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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식용불가 농산물 단속, 이 차 마셨다면 지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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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불가 농산물 단속 강화, 온라인에서 이런 제품 구매했다면 주의!

최근 식약처가 '식용불가 농산물 단속'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면서, 우리가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차나 가루 제품 중 일부가 실제로는 먹으면 안 되는 농산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문제는 이런 제품들이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개선' 등 그럴듯한 문구와 함께 팔리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속아 넘어간다는 점입니다. 지금부터 실제 판매 사례와 함께,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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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불가 농산물이란?

식용불가 농산물은 독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할 수 없는 재료입니다. 일부는 약재로 사용되긴 하지만, 반드시 전문가(의사 또는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적발된 주요 품목과 사례

상기생 판매 사례

상기생은 원래 생약으로만 사용하는 식물입니다. 그런데도 아래와 같이 ‘건강차’로 포장되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상기생: 가루내어 물어 타서 먹거나, 약한 불로 끓여서 음용하도록 식품으로 판매
▲ 상기생: 가루내어 물어 타서 먹거나, 약한 불로 끓여서 음용하도록 식품으로 판매

 

문제점: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28,000원에 식품처럼 판매되고 있음.

 

만형자 판매 사례

만형자 역시 식품이 아닌 생약입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이 효능을 강조하며 건강차 형태로 판매되었습니다.

만형자: 차(茶)로써 음용하는 방법 및 음용 시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 등 효과를 표방하여 판매
▲ 만형자: 차(茶)로써 음용하는 방법 및 음용 시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 등 효과를 표방하여 판매

 

문제점: ‘치통 예방’, ‘눈의 피로 완화’ 등 의학적 효능을 주장하며 허위광고 중.

 

향부자 판매 사례

향부자는 생약 뿌리로, 의약적 용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 식품처럼 판매되는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향부자: 식품용으로 기재하여 판매
▲ 향부자: 식품용으로 기재하여 판매

 

문제점: ‘식품용’으로 표시해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도록 유도.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3가지 안전 체크리스트

소비자는 아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뒤 구매해야 합니다:

  • ‘건강에 좋다’, ‘효능 있음’ 같은 문구가 있으면 무조건 의심!
  • 식품으로 사용 가능한지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
  • 한약재 느낌이 나는 원료는 의사 또는 한의사의 진단 후 복용

관련 유용 사이트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맺음말

‘건강을 챙기려다 독을 마시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식용불가 농산물 단속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스스로의 주의입니다. 한 번 더 확인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지켜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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