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매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여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2026년 동안 상급종합병원으로 47개 병원이 지정되었으며, 이번 지정은 중증질환 진료, 의료자원 강화, 국가감염병 대응 등의 기준을 강화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중요성, 기준, 역할, 그리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개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합니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는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등이 새롭게 지정되었습니다. 지정된 병원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중간평가를 통해 지정 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받을 예정입니다.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는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표가 신설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을 기존 30%에서 34%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참여도와 중환자실·음압격리병실 병상 확보율 등을 평가하여 지정 기준을 강화하였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역할과 의무
상급종합병원은 지역 병원·의원들과의 협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중증 진료 역할에 집중하며, 진료-연구-교육의 균형 있는 수행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의료전달체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관 현황
지정기관은 가나다 순이며, 밑줄 기관은 신규지정기관입니다.
- 서울권(14개):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병원
- 경기 서북부권(4개):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의료법인길의료재단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 경기 남부권(5개):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 강원권(2개): 강릉아산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충북권(1개): 충북대학교병원
- 충남권(3개):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학교법인건양교육재단건양대학교병원
- 전북권(2개): 원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 전남권(3개):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 경북권(5개):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 경남동부권(6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울산대학교병원
- 경남서부권(2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맺음말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이번 2024~2026년 지정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이 의료체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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