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위와 기력 저하로 인한 과도한 땀 증상은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초래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삽주(백출), 황기, 방풍과 같은 약용작물을 추천했습니다.이들 약용작물은 한의학에서 자한(自汗) 증상을 줄이고, 기력을 보충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삽주, 황기, 방풍의 효능과 활용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용작물의 효능과 종류
삽주(백출)
삽주는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동의보감에 따르면 땀을 멎게 하고 심장과 위, 허리와 복부의 병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습니다. 삽주는 인삼과 마와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기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삽주 차는 구수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으로, 여름철 체력 보강에 좋습니다. 삽주 20g, 인삼 20g, 마 40g을 물 2L에 넣고 20분간 끓여 마시면 됩니다.
황기
황기는 기력이 부족해 흐르는 식은땀과 저절로 흐르는 땀을 멎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몹시 여윈 몸을 살찌게 하고 피부가 헐어 쉽게 아물지 않는 증상을 치료합니다. 황기는 삼계탕의 부재료로 많이 이용되지만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물 2L에 황기 100g, 볶은 구기자 열매 40g을 넣고 20분간 달여 마시면, 간과 신장을 보해주는 구기자와 함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방풍
방풍은 잠결에 흘리는 땀을 멎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어지럼증, 통풍, 눈의 붉어짐과 눈물이 나는 증상, 온몸의 뼈마디가 아프고 저린 데 도움이 됩니다. 방풍은 식약공용 한약재인 삽주와 황기와 달리 한약재로만 사용됩니다. 방풍은 차로 달여 마시면 잠결에 흐르는 땀을 멎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약용작물의 활용 방법
삽주, 황기, 방풍은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삽주는 인삼과 마와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기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황기는 구기자와 함께 달여 마시면 간과 신장을 보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방풍은 차로 달여 마시면 잠결에 흐르는 땀을 멎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각 약용작물의 정확한 비율과 용량을 지켜 사용해야 하며,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및 전문가 조언
약용작물은 과도한 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땀이 지나치게 많다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김동휘 인삼특작이용팀장은 "약용작물은 땀이 많은 증상을 완화하고 튼튼한 피부를 위한 보조 요법"이라고 설명하며, "재료의 중량을 늘려 진한 차를 마시고 싶은 경우 한의사나 관련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약용작물을 사용할 때는 권장량을 지키고,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여름철 더위와 과도한 땀 증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삽주, 황기, 방풍과 같은 약용작물은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고 기력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각 약용작물의 효능과 활용 방법을 잘 이해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여 건강을 관리하세요. 약용작물을 통해 여름철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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