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눈이 밭과 산을 하얗게 덮었네요.” 오늘부터 내일,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예정입니다. 특히 제주도 산지는 15cm 이상의 폭설, 울릉도와 독도는 20cm에 달하는 적설이 예상됩니다. 농민들은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보호에 주의하고, 어업 종사자는 항해 전 기상 상황을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주의 사항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 사고 위험이 큽니다. 차량 운전자는 체인을 준비하고, 농촌 지역 도로나 어촌 마을 진입로에서도 속도를 줄이며 주의해야 합니다. 작업용 차량이나 농기계 사용 시에도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세요. 어업 종사자는 항구 주변의 빙판길과 얼어붙은 선박 통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한파특보와 농작물·가축 관리 대책
한파가 이어지며 농작물과 가축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비닐하우스는 난방장치를 점검하고 외부를 덮개로 보온하세요. 가축은 축사의 온도를 유지하며, 급수기의 동결을 방지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을 제공하세요. 어업 종사자는 양식장의 수온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히터를 가동해 어류 동사를 방지해야 합니다.
어업 종사자를 위한 해상 안전 정보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출항 전 선박의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바람이 강한 날에는 항구에서 안전하게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 해상과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작업 중 사고 방지를 위해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세요.
기온 변화와 전망
오늘과 내일은 한파가 이어지겠지만, 내일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를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입니다. 기온 변화에 따른 농업과 어업 대책을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맺음말
강추위와 강수로 인해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농민과 어업 종사자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이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어떤 날씨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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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보건공단: https://www.kosha.or.kr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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