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포근해진 날씨가 반갑기도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번 주는 지역에 따라 비 소식도 있어 출퇴근 준비와 야외 활동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날씨와 지역별 주의 사항, 실생활에 도움이 될 팁을 알려드리니 끝까지 읽어 보세요!
낮에는 따뜻, 밤에는 쌀쌀한 일교차 주의
오늘(10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지만, 강원도와 경상권 해안 지역은 구름이 많아질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낮에는 20도 내외로 포근하지만, 아침 최저 기온은 내륙에서 10도 내외로 쌀쌀하니 얇은 겉옷을 준비하여 건강을 지키세요.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출퇴근길 옷차림에 신경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수 예보
오늘 전남, 경남 해안 지역, 그리고 제주도에 비가 내릴 예정이며 대부분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의 경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해안 지역은 내일 낮에 잠시 비가 내렸다가 저녁에 그칠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20~60mm, 전남이 5~20mm, 경남 해안이 5~10mm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출근길과 귀갓길 안전에 유의하세요.
안개, 강풍 및 해상 안전
오늘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경상 내륙 지역에 짙은 안개가 예상되며,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주변 도로는 더 짙은 안개가 끼어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니 감속 운행을 권장합니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순간풍속이 55km/h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되니 창문과 시설물은 미리 점검하여 사고를 예방하세요. 바다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높은 파도와 돌풍이 예상되니 해상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너울 및 해안가 안전 주의
제주 해안가에는 오늘 높은 너울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12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에도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백사장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안전사고를 예방하세요. 해안가 활동 시 높은 물결이 갑작스럽게 밀려들 수 있으니 해안가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맺음말
11월 초 예상외의 포근한 날씨 속에서도 큰 일교차와 지역별 비, 강풍, 안개로 인한 주의 사항이 많은 한 주입니다. 출퇴근길, 주말 야외 활동 시 옷차림과 날씨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시고, 강풍과 너울 등의 해안가 안전 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건강과 안전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준비로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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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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