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2024년 11월 9일(토): 전국 20도 내외 포근, 남부내륙 안개 주의

11월 9일, 남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예보되어 운전하시는 분들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포근해지지만, 아침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비 소식이 있는 일부 지역과 강풍이 예보된 해상 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하루를 위한 날씨 정보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날씨예보 2024년 11월 09일 토요일 06시 기상청 발표

남부내륙의 짙은 안개 주의 사항

오늘 오전 10시까지 강원 산지, 충남 남부내륙, 남부내륙, 전남 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 짙어져 차량 운전 시 감속 운행이 필수입니다.

 

안개가 심할 때는 헤드라이트를 상향하지 말고 하향등을 사용하여 시야 확보를 돕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사고를 방지하세요. 또한, 항공기를 이용하실 경우에도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늘~모레 예상 기온 및 강수지역 분포도

일교차가 큰 날씨와 건강 관리 요령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에서 10도 내외,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예정입니다. 이렇게 큰 일교차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감기나 몸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 저녁으로 겹겹이 옷을 입고, 체온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 얇은 겉옷을 챙겨보세요. 또한, 공기가 건조해지기 쉬운 날씨이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로 건강을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날씨예보 2024년 11월 08일 금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경북동해안, 전남권과 제주 중심

오늘 낮 동안 경북동해안 일부 지역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으며, 울릉도와 독도는 5~20mm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내일(10일) 새벽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 중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도 가끔 비가 올 예정입니다.

 

제주도에는 비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예상 강수량은 20~60mm로 상당히 많을 수 있어 외출 시 우산을 꼭 챙기고, 비 오는 날씨에 따른 도로 미끄럼 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으니 운전 시 천천히 운전하세요.

강풍과 해상 기상 상태

내일 제주도는 순간풍속 55km/h 내외의 강풍이 불 예정이며,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대 4.0m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서해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예보되어 있어, 조업 중인 선박은 사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해안가에서는 높은 파도가 백사장까지 밀려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접근을 삼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해상 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날씨 변화에 대비해 사전에 기상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교통안전과 건강 관리에 유의하세요

오늘 하루는 아침 안개와 큰 일교차, 지역별 비와 강풍에 따라 날씨가 다양하게 변합니다. 특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고, 일교차 큰 날씨에 맞춰 옷차림에 신경 쓰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비가 예보된 지역과 강풍이 예상되는 해상에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세요. 앞으로 기상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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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