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명 보건 데이터 누구나 활용 가능! 연구 공모 중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을 통해 수집한 21만 명의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 플랫폼인 OPEN KoGES에서 공개했습니다. 이제 연구자들은 원격으로 이 데이터를 접속하여 분석할 수 있으며, 특히 임상·역학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결합하여 정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OPEN KoGES 플랫폼이 연구자에게 주는 실제 혜택

OPEN KoGES는 단순한 데이터 제공에 그치지 않고, 연구자에게 여러 방면으로 유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시간과 비용 절약: 연구자는 국립보건연구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원격으로 데이터를 접근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도입하여 데이터 접근성과 분석 속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제 데이터 검색부터 분석까지 클라우드에서 원스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제공되는 데이터가 유전체와 역학 데이터를 통합하여 시간 흐름에 따른 질병 발생과 유전적 요인 연구에 매우 유용합니다.

OPEN KoGES 데이터 활용 예시

OPEN KoGES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해 실질적으로 어떤 연구가 가능할까요? 다음은 실제로 연구자가 플랫폼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연구 시나리오입니다.

• 당뇨병 관련 유전 연구: 당뇨병 발생 원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자는 KoGES 데이터에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예: 식습관, 생활 습관) 간의 관계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 연구: 특정 연령대나 성별에서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을 예측하기 위해, 유전체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질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예방적 연구로 활용 가능합니다.
• 암 발생 위험도 연구: 암 연구자는 OPEN KoGES에서 제공하는 다중 유전자 위험도 분석(PRS)을 활용해 암 발생 위험이 높은 군을 예측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OPEN KoGES의 시각화 도구로 연구를 더 쉽게

OPEN KoGES는 연구자의 데이터 분석을 돕기 위해 시각화 모듈을 제공합니다. 연구자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도 쉽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박스플롯, 산점도, 히스토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반복 측정 자료 분석이나 생존 분석을 수행해 특정 질병의 경과나 위험 요인을 시각화하여 연구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 이 모든 분석은 GUI 환경에서 가능하여, 별도의 고급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

이번 OPEN KoGE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채택하여, 연구자들이 데이터 검색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일관된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연구 속도가 빨라지고, 데이터의 보안성도 강화되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연구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OPEN KoGES 플랫폼 활용 분석지원 공모 안내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데이터 공개에 맞추어, 연구자들이 OPEN KoGES를 활용하여 실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분석지원 공모를 진행합니다. 연구자들은 10월 29일(화)부터 11월 11일(월)까지 국립보건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과제가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분석 환경과 지원이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자신만의 연구 프로젝트를 더욱 손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건의료 연구 혁신의 중심, OPEN KoGES

OPEN KoGES 플랫폼은 연구자들에게 보건의료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결합한 분석을 통해 정밀의료 연구에 기여할 수 있으며,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교육과 성과 공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플랫폼을 통해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