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재배로 성공한 리권수, 2024년 8월 이달의 임업인 선정

경남 진주의 맑은산영농조합법인 리권수 대표는 헛개나무를 재배하여 제품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임업인입니다. 이번에 '8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그는 헛개나무의 유효성분을 활용한 제품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과 혁신이 어떻게 헛개나무 산업을 변화시켰는지 알아봅니다.

 

▲ 2024년 8월 이달의 임업인 맑은산영농조합법인 리권수 대표

리권수 대표의 임업 시작

리권수 대표는 90년대 초부터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가업으로 조경수 재배를 시작하며 임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헛개나무의 잠재력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리 대표는 헛개나무의 숙취 해소와 간기능 개선 효과에 주목하여 본격적으로 헛개나무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헛개나무는 열매자루의 수확량이 일정치 않아 원료 공급이 불안정했지만,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헛개잎 추출물의 효능

리 대표는 경상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헛개잎에서도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헛개잎 추출물은 열매자루 추출물보다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화합물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더욱 유익한 성분을 제공합니다.

 

이 특허공법을 통해 개발된 '헛개이슈'는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연간 1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는 리 대표의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의 결과입니다.

맺음말

리권수 대표의 헛개나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은 임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임산물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리 대표의 성공 사례는 많은 임업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