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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항생제 내성! 감기엔 필요 없다? 건강 지키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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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입니다. 이는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그런데 ‘항생제 내성’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우리 모두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감기에 항생제가 필요할까요?” “이 약을 끝까지 다 먹어야 하나요?” 이런 질문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항생제 내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실천 방법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

항생제 내성이란 무엇인가요?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게 되어 약효가 감소하거나 치료가 어려워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남용하면 세균이 그 약에 익숙해져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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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생제 내성이 문제가 될까요?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치료 가능한 감염성 질환이 치료하기 어려운 상태로 변합니다.
  • 병원에서의 감염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해, 적절한 대체 약물이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 실태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OECD 평균보다 약 1.2배 높습니다.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항생제를 처방하거나 복용하는 일이 흔하며, 이러한 부적절한 사용은 항생제 내성을 가속화합니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감기 환자 중 항생제를 처방받은 사례가 많았으며, 이는 예방 가능한 내성균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 사항을 지켜주세요:

  •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 처방된 용량과 기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감기에는 항생제를 요구하지 마세요: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항생제가 효과가 없습니다.
  • 기본 위생 수칙 준수: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작은 습관이 감염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 항생제 남용을 피하기: 남은 약을 임의로 복용하거나, 타인과 공유하지 마세요.

항생제 내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

많은 분들이 항생제에 대해 오해하고 계십니다. 예를 들어:

  • 항생제는 모든 감염에 효과적이다? 아닙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 약을 중간에 멈춰도 된다? 절대 안 됩니다. 처방된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내성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는 우리의 역할

항생제 내성은 우리가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에도 항생제를 사용하길 요구했던 과거의 습관에서 벗어나, ‘항·필·제·사(항생제는 필요할 때만 제대로 사용해요)’라는 슬로건을 기억하며, 항생제를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하고, 올바른 복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는 3가지 실천 방법

  •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 처방된 용량과 기간을 지키며,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 감기에는 항생제를 요구하지 않기: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항생제가 효과가 없습니다.
  • 기본 위생 수칙 준수: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예방하세요.

질병관리청의 캠페인에 동참하며, 우리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 주세요.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 OX 퀴즈로 알아보는 항생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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