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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국 경찰, 국제 지문 대회 1위! 세계가 인정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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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최된 제1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IFEC)는 한국 경찰이 주관하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문 감정 기술의 발전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첫 글로벌 경연으로, 전 세계 47개국 348명이 참가했습니다. 법과학 기술의 혁신과 한국 경찰의 국제적 위상이 돋보인 이번 대회, 그 생생한 이야기를 지금 전합니다.

▲ 왼쪽부터 과학수사심의관 박우현 경무관, 3위 강원청 형사과 김흥주 경위, 2위 경찰청 박향숙 전문경력관, 1위 광주청 형사과 김경엽 경위

대회 개요와 참가자들의 열정

2023년 11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경찰 과학수사관, 민간 감정기관 전문가, 법과학 대학원생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대회의 핵심 과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지문이 누구의 것인지, 어느 손의 몇 번째 손가락인지를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실제 수사에서 신뢰와 정밀성을 요구하는 과제를 반영한 문제로, 참가자들의 역량을 제대로 검증하는 기회였습니다.

참가 현황과 국가별 분포

국내 참가자는 169명으로, 경찰청 과학수사관과 법과학 대학원생이 주축을 이루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46개국 179명이 참여하며 글로벌 법과학 커뮤니티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많은 참가자가 "한국의 지문 감정 기술을 배우고 싶다"며 대회 자체에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국내외 입상자들의 빛나는 성과

국내 부문 1위는 광주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김경엽 경위가 차지했습니다. 그는 치밀한 준비와 대회 집중력을 바탕으로 83분 만에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부문에서는 독일 연방수사국의 안-카트린 포이히트가 1위를 차지했으며, 태국과 핀란드 참가자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 제1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 수상자

김경엽 경위의 성공 비결

김경엽 경위는 대회 준비를 위해 매일 새벽 4시부터 2시간씩 집중 연습하며 지문 감정 능력을 키웠습니다. 그는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께 이 영광을 바친다"며 수상 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그의 열정은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동료들의 격려와 협력이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법과학 기술의 실제 활용과 미래

이번 대회를 통해 선보인 지문 감정 기술은 실종자 수색, 범죄 예방, 국제 수사 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2021년 XX 사건에서는 지문 감정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수사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협력과 발전의 장, IFEC

이번 대회는 단순히 경쟁을 넘어 글로벌 협업과 기술 교류의 장으로 기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는 한국 법과학의 우수성을 배우고, 국제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경찰청은 이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세계 경찰 커뮤니티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법과학 기술의 중심에 선 한국 경찰

제1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는 법과학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한국 경찰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법과학 기술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협력과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경찰이 범죄 예방과 해결의 중심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하며,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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