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병원, 경남과 경기 지역에 새로운 치매 치료의 중심이 생기다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은 전문적인 치료와 돌봄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를 위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남과 경기 지역에 새로운 치매안심병원이 지정되어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매안심병원이란?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담병동과 전문인력을 갖추어 치료와 요양 등의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병원입니다.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와 관리에 특화된 의료진이 상주하며, 행동심리증상(BPSD)을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경남, 경기 지역 치매안심병원 추가 지정 배경

보건복지부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적으로 치매안심병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은 치매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정되었습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이 지정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치매안심병원의 주요 기능 및 역할

치매안심병원은 환자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맞춤형 치료전략을 수립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행동심리증상 및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 약물 및 비약물적 치료, 개인 및 집단 형태의 다양한 전문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환자 가족을 위한 정보 제공 및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퇴원 후 필요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합니다.

 

전국 치매안심병원 현황

현재 전국에는 총 20개의 치매안심병원이 운영 중이며, 각 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남과 경기 지역의 신규 지정으로 더 많은 치매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까지 전국에 22개의 치매안심병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맺음말

치매안심병원의 지정 확대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문적인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는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병원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사회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전국 22곳 시군구에서 2024년 7월부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