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들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3차 발표를 통해 강릉아산병원, 건국대병원 등 전국 13개 병원이 참여하며 환자에게 더 높은 의료 질을 제공하는 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이 글에서는 이번 구조전환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중증 환자와 일반 환자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알아봅니다.
13개 병원의 중증 진료 전환 및 병상 감축 현황
이번 구조전환에 참여한 13개 병원은 일반 병상 수를 감축하고, 중증 환자 중심으로 병원을 운영하도록 지원받습니다. 각 병원의 일반병상 감축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남대병원: 1,054 → 1,005병상 (49병상 감축)
- 영남대병원: 848 → 807병상 (41병상 감축)
- 순천향대부천병원: 786 → 711병상 (75병상 감축)
- 경상국립대병원: 754 → 711병상 (43병상 감축)
- 고신대복음병원: 754 → 715병상 (39병상 감축)
- 건국대병원: 752 → 678병상 (74병상 감축)
- 건양대병원: 718 → 684병상 (34병상 감축)
- 조선대병원: 713 → 680병상 (33병상 감축)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677 → 646병상 (31병상 감축)
- 강릉아산병원: 675 → 623병상 (52병상 감축)
- 원광대병원: 659 → 630병상 (29병상 감축)
- 부산백병원: 646 → 613병상 (33병상 감축)
- 이대목동병원: 612 → 554병상 (58병상 감축)
강화된 진료협력체계 구축 사례
병원 간 협력을 통해 중증 환자의 진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합니다. A병원의 경우 전문의뢰 환자를 위한 우선 진료 절차를 구축하고 긴급 예약 기능을 추가해 중증 환자가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B병원은 협력병원 대상으로 시스템 컨설팅을 진행하여 진료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중증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
이번 구조전환을 통해 각 병원은 중증 및 필수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의료진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병원은 응급중환자 병상을 확충하고 KTAS 시스템을 통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였으며, B병원은 중증 외상 환자 대응을 위한 다학제 팀을 신설하여 고위험 환자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공의 수련기능 강화로 의료질 향상
전공의 수련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A병원은 주당 근무 시간을 줄이고, 근무 외에도 추가 교육시간을 확보하여 전공의가 다양한 진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으며, B병원은 모의실습 교육을 확대하여 전공의가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료체계 혁신의 중요성과 기대 효과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은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번에 구조전환을 통해 각 병원은 중증 및 필수의료에 집중하여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의료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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