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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에이즈 퇴치를 위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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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은 HIV/AIDS 예방부터 건강권 보장까지 포괄적으로 대응합니다. 이 대책은 감염 취약군 대상 예방 활동 강화부터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지원,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 수립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목차


    에이즈 퇴치를 위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발표


    신규 감염 예방

    신규감염인 연령 분포, 2010~2022

     

    감염 취약군에 대한 예방 활동 강화

    제2차 예방관리대책은 감염 취약군을 중심으로 한 예방 활동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MSM(Men who have sex with men) 대상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주사 약물 사용자를 위한 검진 활성화와 바이러스 검출 감염인에 대한 파트너 전파 예방 교육을 실시합니다. 또한 감염 취약군을 대상으로 노출 후 예방요법(PEP) 홍보와 찾아가는 예방 캠페인을 활성화합니다.

     

    감염 취약군 노출 전 예방요법(PrEP) 활용 확대

    적극적인 전파 예방을 위해 노출 전 예방 약제(PrEP) 비용 지원을 MSM 등 처방을 원하는 사람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처방 접근성을 높이고 원외처방 약국을 확대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합니다. 또한 약제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복제약 도입지원과 민간부문 약제 지원사업을 발굴합니다.

     

    감염 예방 홍보 활성화

    HIV 감염예방을 위한 대상별 홍보전략을 다변화된 매체를 통해 홍보합니다. 이를 위해 홍보 콘텐츠를 차별화하고 홍보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합니다. 특히, 감염 취약군, 청소년, 대학생·젊은 층,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실질적인 홍보 활동으로 이어나갑니다.

     

    ▲ 예방으로 검사로 AIDS to Zero!


    적극적 환자 발견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활성화 전략

    감염 취약군의 HIV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건소에서의 신속 검사를 활성화합니다. 또한 자가검사 기회를 확대하고 의료기관을 기반으로 HIV 검사비용 지원 방안을 추진합니다.

     

    진단검사 체계개선 및 HIV 유행양상 분석

    HIV 확인 검사 기관을 민간 의료기관까지 확대하여 조기 치료를 유도하고, HIV 유행양상을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유행 바이러스를 파악하고 감염 시점을 추정하여 조기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감염인 역학조사 내실화

    감염인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역학조사 항목을 정비하고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를 도입하여 역학조사의 내실성을 높입니다. 또한 감염인 정보와 기타 자료를 연계 분석하여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데 기여합니다.

     

    국내 HIV/AIDS 신고 현황(2013년~2022년)


    신속하고 지속적 치료

    신속 치료 및 치료유지 지원 방안

    관리 보건소는 신규 감염인을 의료기관과 상담기관에 연계하여 진단 즉시 치료가 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의료기관 감염인 상담사업을 통해 바이러스 억제율을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감염인 상담 및 통합지원 프로그램 강화

    의료기관 감염인 상담사업을 통한 치료 관리와 복약 순응도를 모니터링하고, 감염인 동반 질환 치료를 지원합니다. 또한 의료인 대상 HIV/AIDS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여 감염인에 대한 의료현장 차별을 해소합니다.

     

    신치료 물질 개발 및 치료제 내성 연구

    치료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신치료 후보물질의 개발과 효능평가를 추진합니다. 또한 국내 미치료/치료 감염인에서의 HIV 치료제 내성 돌연변이를 분석하고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합니다.


    건강권 보장

    HIV/AIDS 관련 지식 수준(정답률)

     

    만성질환 통합 관리체계 마련

    고령화된 HIV 감염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호발 질환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하고, 만성질환·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지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감염인 지원체계를 구축합니다.

     

    감염인 요양·돌봄 지원 확대

    생존 감염인의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요양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감염인 요양 돌봄 지원제도를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감염인의 요양과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요양시설을 안정적으로 확보합니다.

     

    감염인 낙인·차별 해소를 위한 인식개선

    HIV/AIDS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인식·행태 조사를 실시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합니다. 또한 의료인 대상의 교육과 홍보를 통해 감염인에 대한 낙인과 차별을 해소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제1차 예방관리대책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HIV 감염인의 치료율과 바이러스 억제율을 개선하는 성과가 있었으나, 젊은 층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신규 감염인이 증가하고 있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하면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이 수립되어 에이즈 퇴치를 위한 정책적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관계부처, 지자체, 민간단체, 유관 학회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앞으로 세부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24년 HIV/AIDS 관리지침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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