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재확산 대비! 개학 전 Tdap 백신 접종으로 아이들 보호하세요

2024년 8월 기준, 경기도의 백일해 환자는 5천 명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1만 6천764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청소년이 백일해에 매우 취약함을 알 수 있습니다.

 

▲ 백일해 환자 주별 발생 현황(2024.8.7일 기준)

예방접종 권고사항

전문가들은 백일해 백신(Tdap)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11~12세 대상의 6차 접종 시 Td 대신 Tdap 접종을 강하게 권고하며,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한 접종이 시행되지 않은 경우 빠른 접종이 필요합니다.

 

 

백신 예방접종 안내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취약성과 보호 방법

학령기 소아·청소년은 백일해에 특히 취약합니다. 백일해의 전파력이 강해 적절한 예방접종이 시행되지 않으면 학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1세 미만 영아는 백일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므로 보호와 감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한 수칙

백일해 확산 방지 및 중증 이환률을 낮추기 위해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생후 2, 4, 6개월 적기접종
• 학령기 6차 미접종자는 새 학기 시작 전 Tdap 접종 완료
• 유증상 시 검사 및 치료 후 등교
• 동거가족, 중등증 이상 천식 및 만성폐질환자 등 예방적 항생제 복용
• 임신부 27~36주 사이 예방접종
• 실내에서 잦은 환기, 기침예절 준수,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백일해 급증: 2024년 7월 기준 7-19세 환자 6,986명 발생

맺음말

개학을 앞두고 백일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금,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백일해 예방접종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과 공동체 모두가 노력해 건강한 2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