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많은 인원이 메르스와 수막구균 감염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활성화된 성지순례 행사로 인해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메르스와 수막구균 감염증 개요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와 수막구균 감염증(Meningococcus disease)은 중동 지역을 방문할 때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입니다. 메르스는 주로 낙타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급성 감염질환으로, 두통, 발열, 경부경직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예방 수칙 및 권장 사항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낙타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10일 전에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입국 후 14일 동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신고해야 합니다.
성지순례 기간 중 주의사항
성지순례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게 되므로 감염병 예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중에는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 많은 장소를 피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감염 증상 및 대응 방법
메르스와 수막구균 감염증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두통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중동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입국 후 14일 동안 4차례의 신고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조기 발견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많은 인원이 메르스와 수막구균 감염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은 이러한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지침을 따르고, 건강한 성지순례를 위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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