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면서 낮에는 온화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 경기 동부, 충북, 경북 북부, 전북 동부 지역에는 쌓였던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이 생기는 곳이 많습니다.
출퇴근길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올 수 있어 해안가 방문 시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강원·경북 지역 비·눈 예보, 지역별 예상 강수량
오늘(6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남부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 경북 중부 내륙, 울산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
-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 5mm 미만
-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경북 중부 내륙, 울산: 5mm 미만
지역별 예상 적설량
- 강원 남부 산지, 경북 북동 산지: 1cm 내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교통사고 예방 방법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이 발생하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터널 입·출구, 교량 위, 그늘진 도로, 산간 도로 는 더 미끄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빙판길 안전운전 TIP
- 출발 전 차량 점검: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스노우 체인 준비
- 급출발·급제동 금지: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조작
- 안전거리 확보: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
- 스티어링 조작 요령: 미끄러질 경우 핸들을 급하게 돌리지 않고, 진행 방향을 유지
보행자 주의사항
-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 손은 주머니에서 빼고 이동
- 계단이나 경사로 이용 시 난간을 잡기
동해안·제주 해안 너울성 파도 위험
내일까지(7일)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 에는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방파제, 갯바위, 해안도로 를 따라 강한 너울이 밀려올 가능성이 크니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해안가 방문 시 주의사항
- 바닷가 산책 시 방파제 근처 접근 금지
- 낚시나 해양 레저 활동 자제
- 해안 도로 주행 시 침수 가능성 고려
낮과 밤 기온차 커, 면역력 관리 필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면역력 관리 TIP
- 체온 유지: 외출 시 얇은 옷 여러 겹 착용
- 수분 섭취: 하루 1.5L 이상 물 마시기
- 면역력 강화 식품: 비타민C, 따뜻한 차(생강차, 대추차) 섭취
앞으로의 날씨 전망
7일(목):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짐
8일(금): 전라권과 제주도 비 또는 눈
- 제주도 산지: 1~5cm 적설 가능
- 전라권: 5mm 내외 강수량
9일(토): 중부지방 맑음, 남부·제주도 구름 많음
- 아침 최저기온: -4~5도, 낮 최고기온: 10~15도
실시간 교통 및 날씨 정보 확인
- 기상청 날씨누리: https://www.weather.go.kr
- 도로교통공단 실시간 도로 정보: https://www.roadplus.or.kr
-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 https://www.kma.go.kr/home/app.html
- 안전보건공단: https://www.kosha.or.kr
맺음말
오늘과 내일은 빙판길, 도로 살얼음, 높은 파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출퇴근길 운전자와 보행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을 챙기고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하며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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