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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트륨 함량 주의! 어묵 12종 품질 비교로 건강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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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가로 인해 집밥 선호도가 높아지며 어묵을 활용하는 가정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어묵의 높은 나트륨 함량과 일부 제품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 미표시는 소비자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어묵 제품 12종을 시험·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품질, 안전성,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어묵 소비 방법을 알아봅니다.

 

어묵 품질비교 결과

 

어묵, 무엇이 문제일까?

어묵은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죠. 그런데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어요! 바로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거예요. 특히 국물까지 먹으면 나트륨 섭취가 많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한국소비자원이 어묵 12종을 조사했어요. 단백질은 8~14g으로 높지만, 나트륨은 100g당 689~983mg으로 하루 기준치의 절반에 가까웠답니다. 제품별로 가격 차이도 커서, 잘 비교해 보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해요!

어묵 조사대상 제품
▲ 어묵 조사대상 제품

  • 1봉지 기준 가격(판매원 확인 가격, 2024.11.)

어묵 품질 비교 결과

  • 단백질: 어묵 12종 중 가장 높은 단백질 함량(100g 기준)은 삼진식품의 ‘100사각어묵’으로 14g(1일 권장량의 25%)이었습니다. 반대로 가장 낮은 단백질 함량은 CJ제일제당의 ‘삼호 정통어묵탕 Ⅲ’으로 8g(15%)에 그쳤습니다.

  • 나트륨: 나트륨 함량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는데, 삼진식품의 ‘100사각어묵’이 983mg(49%)으로 가장 높았고, 사조대림의 ‘국탕종합’이 689mg(34%)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국물용 스프가 포함된 제품의 경우 스프 한 개만으로도 나트륨이 1,944mg에 달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격: 100g 기준 가격은 600~1,479원으로 제품별로 최대 2.5배 차이가 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CJ제일제당의 ‘삼호 부산어묵 바른사각’(600원), 가장 비싼 제품은 풀무원의 ‘진한 가쓰오 어묵전골’(1,479원)이었습니다.

  • 안전성: 모든 제품이 중금속, 보존료 등 안전성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진식품의 ‘100사각어묵’에서는 고등어 유전자가 검출되었으나 라벨에 이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더 다양한 어묵 요리법

어묵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어묵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 어묵볶음: 얇게 썬 어묵을 기름에 볶다가 간장, 설탕, 다진 마늘을 넣고 윤기가 나게 졸이면 완성!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도 제격이에요.
  • 어묵탕: 국탕용 어묵과 무, 대파, 다시마를 넣고 끓이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어묵탕이 완성됩니다. 칼칼한 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추가하세요.
  • 어묵전: 사각 어묵에 밀가루를 살짝 묻히고 계란물을 입힌 후 팬에 노릇하게 부치면 어묵전이 됩니다. 간단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에요.
  • 어묵 카레: 카레 요리에 어묵을 넣으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고기 대신 어묵을 넣으면 식감도 좋고 단백질도 보충됩니다.
  • 어묵 샌드위치: 사각 어묵을 바삭하게 구운 후 샌드위치에 넣어보세요. 이색적인 맛의 간단한 한 끼가 됩니다.

어묵 관련 품질비교 자료

어묵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

  • 어묵을 먹기 전에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나트륨을 10% 줄일 수 있어요.
  • 양파나 감자처럼 칼륨이 많은 채소와 같이 요리하면 나트륨 배출에 좋아요.
  • 국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고, 간장이나 고추장도 적당히 사용하는 게 좋아요.

맺음말

어묵은 정말 맛있고 유용한 음식이에요. 하지만 나트륨 함량과 알레르기 물질에 주의해서 건강하게 즐기는 것이 중요해요. 한국소비자원의 정보를 참고해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어묵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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