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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4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흡연·음주율 뚝, 그러나 결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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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건강, 정말 잘 챙기고 계신가요?" 대한민국 청소년건강행태조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흡연과 음주율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아침 결식률과 정신건강 문제는 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흥미로운 통계와 실질적인 행동 방안을 통해 청소년 건강의 변화와 향후 도전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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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건강행태조사 왜 중요한가요?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매년 800개 학교 약 6만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 지표를 조사하는 국가 승인 통계입니다. 이 데이터는 청소년 건강 정책의 토대를 제공합니다.

20년간 학교급별 주요 건강행태 추이(단위: %, %p, %)
▲ 20년간 학교급별 주요 건강행태 추이(단위: %, %p, %)

 

※ 조사대상자: 2005년 중1~고2, 2006년 이후 중1~고3
1) 신체활동 실천율의 경우 해당 지표 결과는 2009년부터 조사되어 2009년 결과 제시

  •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 : ~~2018년)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분율; (2019년~)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일반담배(궐련)를 흡연한 사람의 분율
  • 현재 음주율 :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
  •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최근 7일 동안 운동 종류 상관없이 심장박동이 평상시보다 증가하거나, 숨이 찬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루에 총합이 60분 이상 한 날이 5일 이상인 사람의 분율(2009년~)
  • 주 5일 이상 아침식사결식률: 최근 7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먹지 않은 사람의 분율

20년간의 주요 변화

1. 흡연 감소: 그 비결은?

2005년 대비 흡연율은 남학생 66.4%, 여학생 73.0% 감소했습니다. 금연 캠페인, 금연구역 확대, 학교 내 금연 교육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 수치는 전 세계적으로도 눈에 띄는 성과입니다.

  • 현재 흡연율: 남학생 4.8%, 여학생 2.4% (2024년)
  • 담배제품 노출 감소: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률 18.0%로 감소

흡연율

2. 음주율 감소: 위험 환경 개선

음주율은 20년간 남학생 15.2%p, 여학생 19.4%p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청소년 음주를 제한하는 법률 강화와 부모의 교육 참여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음주율

3. 신체활동 개선: 더 많은 움직임

주 5일 이상 60분 신체활동 실천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여학생의 실천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 남학생: 25.1%로 증가
  • 여학생: 8.9%로 여전히 낮은 수준

신체활동 실천율

4. 식생활과 정신건강 과제

아침 결식률은 남학생 40.2%, 여학생 44.7%로 증가했습니다. 정신건강 문제에서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경험률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새로운 정책과 지원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식생활
정신건강

지역별·학교급별 차이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흡연 및 음주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며, 대도시보다 농어촌 지역에서 간접흡연 노출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 맞춤형 건강 정책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청소년 건강 개선을 위해 다음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 가정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합니다.
  • 학교에서는 금연 및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합니다.
  •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농어촌 청소년 건강 문제를 해결합니다.
  • 부모와 교육자는 지속적인 금연·절주 교육에 참여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지난 20년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건강한 청소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흡연과 음주율 감소라는 성과는 칭찬받을 만하지만, 식생활과 정신건강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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