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민 의료방사선 검사 현황: 피폭선량과 암 발생 위험 분석

2023년 국민의 의료방사선 검사 이용 현황이 발표되면서, 방사선 검사 증가와 그로 인한 건강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국민이 받는 검사량과 그로 인한 위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방사선 검사 현황과 피폭에 따른 생애 암 발생 위험을 살펴보고, 방사선 검사에 대해 알아둬야 할 점들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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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민 의료방사선 검사 현황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민의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약 3억 9,800만 건으로 국민 1인당 약 7.7건에 해당합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검사 종류별로는 일반촬영이 전체의 77.2%를 차지하며, CT 촬영은 검사 건수로는 4%에 불과하지만 전체 피폭량의 67.3%를 차지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 2023년 의료방사선 검사 종류별 이용 현황

피폭량 수준별 생애 암 발생 위험

방사선 피폭에 따른 생애 암 발생 위험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0.1mSv 미만: 흉부, 팔다리, 치아 등의 기본 촬영이 포함되며, 암 발생 위험은 극히 미미합니다(0.00001% 이하).
• 0.1mSv~1mSv: 척추, 복부 등의 일반촬영이 해당하며, 위험은 낮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0.0001% 이하).
• 1mSv~10mSv: CT 촬영이나 투시촬영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이 단계에서는 암 발생 위험이 조금 더 증가합니다.
• 10mSv~100mSv: 복합적인 촬영이나 조영 증강을 위한 검사가 포함되며, 이 정도 수준의 피폭은 특별한 상황에서만 발생합니다.
• 100mSv 초과: 이 수준을 넘어가면 암 발생 위험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1,000mSv 초과 시 생애 암 발생 위험이 5% 증가합니다.

CT와 같은 고선량 검사는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필요 시 정당성과 대안 검사 방법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선 피폭 및 방어

 

맺음말

2023년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은 건강검진이나 진단 과정에서 방사선 검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해야 할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의료방사선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으며, 국민이 방사선 검사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합니다. 검사를 받을 때는 충분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