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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산행, 안전수칙 안 지키면 사고난다!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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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빌고 싶다”라는 꿈을 한 번쯤 품어본 적 있으신가요? 해넘이와 해맞이는 많은 사람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겨울 산행은 로맨틱함 뒤에 숨어 있는 위험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빙판길에서 넘어지거나, 추운 날씨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산행을 준비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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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해맞이 산행에서 주의해야 할 사고

“아무리 평소에 등산을 자주 다녔어도, 겨울 산은 다릅니다.” 실제로, 작년 겨울 한 가족이 해맞이 산행 중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큰 부상을 입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래의 통계를 보면 겨울철 등산사고가 얼마나 빈번한지 알 수 있습니다.

12월~1월 일자별 등산사고 현황(2020~2021)[출처: 재난연감, 행정안전부]
▲ 12월~1월 일자별 등산사고 현황(2020~2021)[출처: 재난연감, 행정안전부]

 

특히 1월 1일 사고 건수가 크게 증가하며, 주요 원인은 실족과 신체질환임을 보여줍니다.

연말연시 기간에 따른 원인별 등산사고 비교
▲ 연말연시 기간에 따른 원인별 등산사고 비교

 

이 그래프는 겨울 산행에서 실족(37%)과 신체질환(28%)이 주요 사고 원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체력 관리와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실족과 조난을 막는 안전수칙

겨울 산에서 실족과 조난을 방지하려면 다음 안전수칙을 꼭 따라야 합니다:

  • 산행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세요. 몸이 굳어 있으면 사고가 더 쉽게 발생합니다.
  • 빙판길에서는 눈길 덧신을 착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하세요.
  • 길을 잘못 들었다면 절대 무리하지 말고, 되돌아가세요. “내가 맞다고 생각한 길”이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 등산로 위치표지판과 국가지점번호를 미리 확인해 조난 시 구조 요청에 활용하세요.

한랭질환 대비를 위한 준비물

겨울 산행은 준비물이 생명을 지킬 수도 있습니다. 산행을 떠나기 전, 다음 물품을 꼭 챙기세요:

  • 따뜻한 옷과 여벌의 옷 (모자, 장갑 필수)
  • 담요와 따뜻한 음료 (보온병에 담아가세요)
  • 개인 상비약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필수)

만약 산행 중 몸이 떨리고, 피부가 창백하거나 기운이 없어지면 저체온증일 수 있습니다. 즉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고, 더 심해지기 전에 구조 요청을 보내야 합니다.

산행 중 조난 시 대처법

산행 중 길을 잃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대처법을 숙지해 두세요:

  • 침착하게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표지판이나 지형을 확인하세요.
  • 스마트폰 배터리를 아끼며, 구조 요청 시 필요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전하세요.
  • 움직이기 힘든 경우, 체온을 유지하며 그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전한 산행으로 행복한 연말연시

새해를 맞이하며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것은 멋진 경험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충분히 준비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해넘이와 해맞이 산행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세요. “안전한 산행이야말로 최고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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