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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지금 꼭 알아야 할 예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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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며 많은 사람이 병원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히 학생들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감염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우리 모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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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감이 왜 이렇게 많이 퍼지고 있을까?

올해 독감 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독감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면역력이 약해졌어요.
  • 갑자기 추워지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바이러스가 더 쉽게 퍼지고 있어요.
  • 이번 독감은 A형 독감의 두 가지 종류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요.

특히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사이에서 감염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예방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현재 독감 유행의 심각성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최근 9주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25년 1주차(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 외래환자 1,000명당 99.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현재와 같은 표본감시 체계가 도입된 이후, 2016년 52주차의 86.2명을 뛰어넘는 최고치입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가진 환자를 의미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2016년 이후 매년 인플루엔자 유행 수준을 비교한 것으로, 2024-2025 시즌이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현황
▲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현황

 

그래프를 보면, 이번 시즌의 유행 정도가 매우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전 시즌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대응이 매우 시급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동향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024년 8월 유행 정점에서 1,44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1주차(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는 입원환자가 131명으로 전주(113명) 대비 증가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입원환자 중 약 62.9%를 차지하며, 겨울철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 계층에서 입원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동절기 동안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024.1주~2025.1주: 주별 코로나19 입원환자 발생현황
▲ 2024.1주~2025.1주: 주별 코로나19 입원환자 발생현황

 

위 그래프는 2024년 1주차부터 2025년 1주차까지의 주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를 나타냅니다. 그래프를 통해 지난해 여름의 유행 정점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겨울철에 다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4주 동안의 입원환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50주차: 46명
  • 51주차: 66명
  • 52주차: 113명
  • 2025년 1주차: 131명

고령층과 면역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감염과 입원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발생 동향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는 2024년 43주차(10월 20일~10월 26일) 77명을 기록한 이후 10주 연속 증가하였으나, 2025년 1주차(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는 578명으로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영·유아 연령층(0~6세)에서 높은 비중(77.4%)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4주 동안 입원환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50주차: 464명
  • 51주차: 503명
  • 52주차: 603명
  • 2025년 1주차: 578명

아래 그래프는 최근 5년간 RSV 감염증의 주별 입원환자 수를 보여주며, 2024~2025 시즌의 발생 추이가 이전 시즌보다 높고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음을 나타냅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RSV 입원환자는 겨울철(10월~1월) 동안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과거 5년 평균을 넘어서는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어 영·유아를 포함한 취약 계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부모님과 보호자는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있을 경우 즉각적인 진료를 받아야 하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합니다.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동향

백일해: 2025년 1주차 기준 환자 수는 851명으로, 2024년에 기록한 두 차례의 정점(29주 3,385명, 47주 2,502명) 이후 최근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백일해 유행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2024년 33주차에 1,179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환자 수는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 8주 연속으로 큰 폭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4주 동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50주차: 449명
  • 51주차: 384명
  • 52주차: 309명
  • 2025년 1주차: 225명

이러한 감소세는 감염 확산이 억제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찰과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 바로 알기: 중요한 질문과 답변

독감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실 텐데요.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 인플루엔자란 어떤 질병인가요?
    독감이라고도 불리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며, 합병증으로 인해 입원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기침, 재채기를 통해 사람 간 전파됩니다. 비말이 묻은 손으로 눈, 입, 코를 만질 때도 감염될 수 있어요.
  •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이 나타나며 소아는 구토, 설사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제가 있나요?
    항바이러스제(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 가능합니다.
  •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은 경우 출근이나 등교가 가능한가요?
    해열 후 24시간 이상 경과하고 감염력이 사라질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플루엔자 유행은 언제 시작하고 끝나나요?
    주로 11월~4월 사이 유행하지만, 매년 다를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서 매주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폐렴, 중이염, 심근염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요?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국가지원 대상입니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질병관리청에서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하고 있어요:

  • 독감 백신을 맞으세요! 특히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는 꼭 접종해야 해요.
  •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으세요. 눈, 코, 입을 만지는 것도 피해야 해요.
  •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에 오래 머물지 말고, 집에서도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
  • 아플 때는 쉬어야 해요.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면 학교나 직장을 가지 말고 집에서 충분히 쉬세요.

맺음말: 함께 건강을 지켜요!

질병관리청은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거예요. 지금 바로 백신을 맞고, 손을 깨끗이 씻고,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시작해 보세요. 이번 겨울,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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