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플랫폼이 점점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물품이 거래되고 있죠. 하지만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중고로 사고파는 것은 절대 주의해야 합니다. 잘못된 거래는 여러분의 건강을 해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4년 6월부터 7월까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571건의 불법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거래가 적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거래 방법과 주의사항을 이번 글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의약품 거래, 왜 위험할까요?
의약품은 약사의 조제와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이 불법으로 거래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비만치료 주사제 같은 전문의약품이 온라인에서 거래된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전문의약품은 반드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품입니다.
의약품은 반드시 허가된 약국에서만 구매하세요!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중고로 거래하는 것은 법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요.
건강기능식품, 거래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것들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개인 간 거래 시 꼭 지켜야 할 조건들이 있어요. 특히 최근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 같은 플랫폼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건강기능식품을 개인 간 거래할 수 있는 시범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시범사업 조건
- 제품이 미개봉 상태여야 해요.
- 유통기한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해요.
- 연간 10회 이하의 거래, 누적 금액 3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이 조건을 벗어난 제품은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통기한이 2개월도 남지 않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거래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습니다.
해외 식품 거래, 이렇게 하면 안 돼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식품을 한국에서 다시 판매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특히 수입신고가 되지 않은 해외 식품은 위해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테호코테라는 위해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식품이 온라인에서 거래되다 적발되었죠. 이런 식품을 잘못 섭취하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한 소비자 주의사항
안전한 거래를 위해 소비자 여러분이 지켜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
의약품 구매 시 주의사항
- 의약품은 약국에서만 구매하세요. 처방이 필요한 약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세요.
-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같은 상비약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
- 개인 간 거래 시 미개봉 상태인지, 유통기한이 충분히 남아 있는지 확인하세요.
- 관련된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플랫폼을 통해서만 거래하세요.
해외 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
- 미신고 해외 식품은 구매하지 마세요. 의약품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외직구 시 소비자24와 같은 사이트에서 반입 금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꼭 확인하세요.
안전한 거래 문화를 위해 함께해요!
중고 거래 플랫폼이 편리하긴 하지만,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같은 제품은 조금만 잘못 사용해도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의약품은 반드시 약국에서 구매하고, 건강기능식품은 법적 기준을 준수하는 플랫폼을 통해서만 안전하게 거래하세요. 건강은 무엇보다 소중하니까요! 여러분도 불법 거래에 휘말리지 않도록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안전한 중고 거래,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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