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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엠폭스 비상사태, 질병청의 국내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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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에 대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재선포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국내 전파 가능성과 대응 방안을 평가하기 위해 위험평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WHO의 선언 배경과 국내 방역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엠폭스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WHO 엠폭스 비상사태 선언과 그 배경

WHO는 아프리카 DRC 지역에서 엠폭스 발생이 급증하고, 변이 바이러스가 인접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재선포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보건 위기를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다른 국가로의 추가 전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질병청은 국내 전파 위험을 신속하게 평가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엠폭스 국외 발생 동향
▲ 엠폭스 국외 발생 동향

 

  • 자료기준일: 2022.1.1.~2024.6.30., WHO 2024.8.12. 자료 발표
  • 총 116개국에서 99,176명 확진, 208명 사망, ’22년 6~9월 이후 지속 감소하여 최근은 월 800명 내외로 발생 중
  • 출처: WHO, Multi-country outbreak of mpox, External Situation Report 35 (2024.8.12.)

국내 엠폭스 대응 체계 점검 및 대응 방안 논의

질병관리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 엠폭스 발생 현황과 신고 감시체계, 진단, 백신 비축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특히, 현재 국내 방역과 의료 체계는 엠폭스를 효과적으로 감시·관리할 수 있는 수준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위기경보 단계 조정 없이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며, 향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적 접근입니다.

검역, 진단, 백신 관리 강화 및 예방 수칙 홍보

엠폭스 예방을 위해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주요 지역의 검역을 강화합니다. 먼저, 아프리카 지역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검역 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주요 감염 지역의 오수 감시를 통해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 감시를 위한 진단 체계를 강화하여, 예방접종을 위한 백신 보유량도 증대시켰습니다. 고위험군 대상의 예방접종 예약 시스템도 안내하여, 예방접종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바로가기

엠폭스 대응을 위한 지속적 관리와 협력 필요

엠폭스는 국내에서 현재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해외에서의 확산 위험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국민들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진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이 바이러스와 해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신속히 대응할 것입니다.

 

▲ 더 강해져 아시아까지 확산…WHO “엠폭스 비상사태” 선언 |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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