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환기, 2시간마다 10분씩…슬기로운 환기 수칙 발표

질병관리청은 2시간마다 10분 실내환기를 권고하는 "슬기로운 환기 수칙 제3탄"을 발표했습니다. K-VENT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요 시설별 맞춤형 환기 방법을 세분화하고, 2024년 감염취약시설 환기 평가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실내환기, 슬기로운 환기 수칙(시설편) 카드뉴스

실내환기, 2시간마다 10분 맞통풍 환기

질병청은 3월 개학 시기를 맞아 학교를 비롯한 주요 집단시설에서의 올바른 환기 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슬기로운 환기 수칙 제3탄"을 개정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수칙,  2시간마다 매회 10분 이상 맞통풍 환기

주요 시설별 환기 방법

• 학교 교실: 쉬는 시간마다 10분간 자연환기
• 요양병원: 기계환기를 상시가동하면서 2시간마다 10분간 자연환기 병행
• 회의실: 회의 시간은 되도록 짧게 하고 기계환기와 자연환기 병행

K-VENT 프로그램 소개

"슬기로운 환기 수칙 제3탄"은 최근 개발된 K-VENT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개정되었습니다. K-VENT 프로그램은 창문 형태 및 크기, 실내외 환경, 재실자의 활동 특성 등을 입력하면 환기량과 공기전파 위험도를 자동으로 산출합니다.

맞춤형 환기 가이드라인 마련 및 환기 평가 지속

질병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K-VENT를 활용하여 선수촌 내 숙박시설의 환기 설비와 자연환기 효과를 평가하고 식당 등 시설별 맞춤형 환기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습니다. 또한, 24년 감염취약시설 환기 평가 시범사업을 통해 17개 시·도 대상 일부 감염취약시설의 환기 상태를 측정하고 시설별 맞춤형 환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VENT 활용의 기대 효과

K-VENT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객관적인 환기 평가: 과학적 기반의 환기 평가를 통해 실내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
• 맞춤형 환기 가이드라인 제공: 시설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환기 방법 제시
• 실내 환경 개선: 공기전파 위험도를 낮추고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
• 사회적 비용 감소: 감염병 예방 및 치료 비용 절감
• 생산성 향상: 건강한 실내 환경을 통해 업무 효율 증대

질병청은 K-VENT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맞춤형 환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환기 평가를 지속함으로써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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