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밥, 과연 어떤 쌀로 지었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질까요? 쌀 한 톨에도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신동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쌀 중 하나였지만, 25년이 지나면서 기후 변화와 병해충 문제로 인해 새로운 대안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국립식량과학원이 기존 ‘신동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더 튼튼한 ‘신동진1’을 개발했습니다.
‘신동진1’과 기존 ‘신동진’, 뭐가 다를까?
‘신동진1’은 기존 ‘신동진’과 거의 비슷한 쌀이지만, 몇 가지 중요한 점이 개선되었습니다.
- 병에 더 강해졌어요! 기존 ‘신동진’은 키다리병과 벼흰잎마름병에 약했어요. ‘신동진1’은 이 두 가지 병에 강한 유전자를 넣어 농민들이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했어요.
- 쌀알이 더 깨끗해요! 기존보다 쌀알이 더 맑고 투명해서, 밥을 지으면 윤기가 더욱 살아나요.
- 기후 변화에도 끄떡없어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기존 품종은 품질이 떨어질 위험이 있었지만, ‘신동진1’은 더운 날씨에도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어요.
밥맛은 그대로일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밥맛이죠! 아무리 좋은 품종이라도 맛이 없다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여러 차례 맛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2025년 2월 전북도청에서 열린 품평회에서는 56명이 직접 시식했는데, 32명이 ‘신동진1’이 더 맛있다고 평가했어요. 나머지는 기존 ‘신동진’과 차이가 없다고 했고요. 즉, 맛은 그대로이거나 더 좋아졌다는 거예요!
언제쯤 먹어볼 수 있을까?
‘신동진1’은 현재 전북 지역에서 시험 재배 중이에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빠르면 몇 년 내에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농촌진흥청과 국립식량과학원이 빠르게 보급하려 하고 있으니 곧 우리 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겠죠?
‘신동진1’, 성공할 수 있을까?
이제 농민들이 얼마나 많이 선택하느냐, 소비자들이 얼마나 만족하느냐가 관건이에요. 병에 강하고, 기후변화에도 끄떡없고, 밥맛도 유지되는 ‘신동진1’이 과연 ‘신동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곧 우리 식탁에서 ‘신동진1’로 지은 밥을 맛볼 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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