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예방법과 증상: 우리 아이 안전 지키기

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며 많은 부모님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가 많이 걸리는 이 질환은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수족구병의 증상과 전염 경로, 예방 방법 등을 통해 부모님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 최근 6년(2019~2024) 국내 주별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2024.6.20. 기준)

 

수족구병 개요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0-6세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비말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수족구병 대유행 당시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

수족구병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의 초기 증상 후,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2~3일간 발열이 지속되며, 이후 3~4일 동안 물집이 나타납니다. 드물게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감염된 경우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뇌간 뇌척수염,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족구병 증상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수족구병의 전염 경로

수족구병은 주로 감염자의 분변,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또한 오염된 물건을 만지거나, 감염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표면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집단 생활을 하는 영유아들은 이러한 전염 경로에 더욱 취약합니다.

 

영유아(0~6세) ‘수족구병’ 환자 발생 큰 폭으로 증가

 

수족구병의 예방 방법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장난감 및 생활용품 소독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수족구병 발생 시 대처 방법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병 초기에는 전염성이 높으므로 등원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질의·응답

수족구병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결해 드립니다. 수족구병의 전염 경로, 예방 방법, 치료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1.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2. 수족구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주로 영유아 및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높은 위험군에 속합니다.

3. 수족구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의 초기 증상 후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며, 간혹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수족구병은 어떻게 전염되나요?
감염자의 분변,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5. 수족구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장난감 소독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수족구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나,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요법을 사용합니다. 고열이나 중증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