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유행, 최근 10년간 최다 발생…1세 미만 영아 예방접종 필수

백일해가 최근 10년간 최다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세 미만 영아는 백일해로 인한 중증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백신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며, 1세 미만 영아는 적기 예방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4~12세까지 6차 접종을 완료해야 안전합니다.

 

백일해, 최근 10년간 최다 발생

최근 10년간 백일해 환자가 최다 발생하며, 특히 1세 미만 영아는 백일해로 인한 중증 합병증 위험이 높아 적기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 백일해 환자는 이미 365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전 최다 발생 기록(2018년 152명)보다 더 많습니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가 59.2%로 가장 많고, 교육시설 등 집단생활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유럽(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및 필리핀에서도 백일해 유행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이지만,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1세 미만 영아는 백일해로 인한 중증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 콧물, 경미한 기침
• 발작성 기침, 웁소리
• 구토, 무호흡 등 중증 증상

백신 예방접종 안내

 

백일해 예방

• 1세 미만 영아 적기 예방접종 강화: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DTaP 백신 접종 필수
• 4~12세 어린이 백일해 접종 완료: 5~6차 DTaP 백신 접종 완료 권장
• 예방접종 미완료자 추가 접종: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추가 접종을 통해 백일해 예방
• 단체생활자 손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학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자는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통해 백일해 전파 차단
• 백일해 유행 시 적극적인 예방조치: 유행 지역 거주자는 백일해 유행 상황에 대한 정보 습득 및 예방접종 확인

 

백일해 Q&A

1. 임신부 백신 접종: 과거 접종력이 없는 경우 Tdap 백신 접종 권장 (임신 27~36주)
2. 백일해 유행 시 예방접종: 영아(6주 이후)부터 7세 미만: DTaP 백신 3회 접종 (최소 4주 간격)
3. 수유 중 산모의 항생제 사용: 영아 접촉 시 예방적 항생제 복용 권장
4. 영유아 백신 가속접종: 백일해 확진자 접촉 시 최소 접종 연령 및 간격 고려
5. 유행 관련 백신 비용 지원: 임시예방접종 대상자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에 한함
6. 백일해 확진 학생 등교 여부: 항생제 복용 후 5일 경과 후 등교 가능 (증상 개선 여부 고려)
7. 학교 교직원 백신 접종: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백일해 예방 위해 Tdap 접종 권장
8. 항공기 탑승자 백일해 환자 노출 시 대처: 탑승 열 포함 앞뒤 각 2열 및 동행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 역학조사 및 예방접종 권고, 고위험군은 예방적 항생제 투여
9. 폐렴원인균 선별검사 양성: 진단용으로 허가받은 유전자 검사키트 사용 시 양성/확진환자로 분류

 

맺음말

백일해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 1세 미만 영아의 적기 예방접종, 4~12세 어린이의 백일해 접종 완료, 단체생활자의 손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를 통해 백일해 예방에 동참하고, 백일해 유행 상황에 대한 정보 습득 및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통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