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유행 시 예방접종 Q&A, 임신부와 영유아를 위한 필수 정보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법정 감염병 제2급에 해당합니다. 백일해가 유행할 때는 특히 임신부, 영유아,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백일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주요 Q&A를 통해 백신 접종, 접촉자 관리, 예방적 조치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백일해 예방 Q&A

임신부의 Tdap 백신 접종

백일해 유행 여부와 상관없이 과거 Tdap 백신 접종력이 없는 임신부는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임신 중 접종하지 못했다면 분만 후 신속하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1세 미만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도 접종이 필요합니다.

백일해 유행 시 예방접종 방법

백일해 유행 시 영아부터 7세 미만까지 DTaP 백신을 최소 4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합니다.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과 의료 종사자는 Tdap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이전 Td 백신 접종과의 간격을 따로 두지 않아도 됩니다.

수유 중 산모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1세 미만 영아와 접촉한 수유 중인 산모는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macrolide 계열 항생제는 영아에게 극소량 전달되나 이로 인한 이득이 더 크므로 복용을 권장합니다. 보호자에게 항생제의 부작용과 이점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밀접접촉자 영유아의 가속접종

백일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영유아는 최소 접종 연령과 간격을 고려하여 가속접종이 필요합니다. 이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 중요한 조치입니다.

예방접종 비용 지원

백일해 유행과 관련된 예방접종 비용은 유행 집단이나 고위험군,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에게 지원됩니다. 그 외 대상자는 비용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항생제 복용 후 등교 가능 여부

백일해 확진 학생이 항생제를 복용한 후 5일이 지나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다만, 기침 등의 증상이 남아 있을 경우 의료기관 상담 후 등교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교직원의 예방접종 필요성

백일해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력이 없는 교직원은 Tdap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이는 학교 내 백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예방 조치입니다.

비행기 내 접촉자 대처 방법

비행기 내 전염기 환자와 가까운 5열 이내 좌석에 있는 사람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며, 예방접종과 항생제를 권장받습니다.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폐렴원인균 선별검사와 백일해 확진

폐렴원인균 선별검사 kit를 사용해 검사한 결과 양성인 경우, 백일해 확진환자로 분류됩니다. 이는 multiplex PCR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맺음말

백일해 예방과 관리는 임신부, 영유아, 접촉자 등 고위험군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제공된 정보를 참고하여 백일해 예방과 관리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예방접종과 위생 관리에 신경 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