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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완전 정복: 국내 최초 백패킹 가능한 장거리 숲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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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024년 9월 2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에서 동서트레일 서쪽 구간 개통을 기념하여 3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백패킹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의 개통을 기념하며, 국민들에게 건강한 숲과 자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동서트레일 서쪽구간 개통 참가자들이 1구간을 걷고 있다
▲ 동서트레일 서쪽구간 개통 참가자들이 1구간을 걷고 있다

동서트레일이란?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백패킹)을 할 수 있는 장거리 트레일입니다. 숲길을 걸으며 산림의 생태,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농산촌에 머물며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서쪽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동서트레일은 총 849km의 숲길을 통해 전국을 잇는 거대한 생태 여행로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서쪽 구간 개통 행사

이번 개통식은 동서트레일이 시작되는 충남 태안지역 1~4구간(57km)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꽃지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숲길을 걸으며 소나무 숲과 해변이 어우러진 태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걷기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전문 도보 여행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동서트레일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소나무 향기와 바다 바람이 어우러진 숲길을 걸으며 동서트레일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걷기에 나선 한 참가자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걸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전문 도보 여행자는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연결하는 트레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동서트레일의 의미와 목적

동서트레일은 단순한 도보 여행 코스가 아니라, 산림과 마을, 사람을 잇는 새로운 여행 문화입니다. 도시와 산촌을 연결하고, 숲의 생태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산림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서트레일은 숲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경제적 자산으로 연결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울진의 동서트레일 구간 개통 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약 61억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산림 공익 기능의 약 1,262억 원에 달하는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과 기대 효과

동서트레일은 2026년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등 다양한 지역을 잇는 55개 구간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말까지 추가로 21개 구간(약 300km)이 개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도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서트레일이 완공되면,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을 전 세계 도보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숲길과 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글로벌 도보 여행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앞으로 동서트레일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림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건강한 숲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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