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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느타리버섯: 고혈압 억제, 여름철 입맛 살리고 면역력 강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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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더위로 인해 입맛을 잃고, 건강 유지에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이런 때,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 건강을 지키는 식재료로 노랑느타리버섯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랑느타리버섯은 고혈압 억제와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여름철 필수 식재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랑느타리버섯의 주요 특성과 건강 효능, 요리법, 그리고 새로 개발된 신품종 '온누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랑느타리버섯 온누리[사진출처: 농촌진흥청]
▲ 노랑느타리버섯 온누리[사진출처: 농촌진흥청]

 

노랑느타리버섯의 주요 특성 및 건강 효능

노랑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갓 색깔이 노란색을 띠며, 20도 내외의 고온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항산화 작용이 3.1배, 혈전 용해 작용이 약 3.3배 높습니다. 특히, 혈압을 떨어뜨리는 활성은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22.5%포인트 높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유익 성분 베타글루칸 함량(37.6%) 또한 느타리류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노랑느타리버섯의 요리법 소개

노랑느타리버섯은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고, 입맛을 돋우는 데 탁월한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노랑느타리버섯 비빔국수와 노랑느타리버섯 초계탕이 있습니다.

 

노랑느타리버섯 비빔국수


재료: 노랑느타리버섯 80g, 참기름 15mL, 설탕 7g, 배 50g, 부추 25g, 소면 160g, (양념장: 마늘 10g, 생강 2g, 고추장 50g, 간장 15mL, 2배식초 15mL, 참기름 15mL, 설탕 20g, 깨소금 7g)

 

요리법

  1. 노랑느타리버섯은 한입 크기로 찢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2. 버섯에 참기름과 설탕을 넣고 20분 정도 재워둔다.
  3. 배는 껍질을 벗겨 0.5cm 굵기로 채 썰고, 부추는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썬다.
  4. 마늘과 생강을 곱게 다져 나머지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5. 소면을 삶아 찬물에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참기를 15mL를 넣고 버무린다.
  6. 버섯, 배, 부추,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섞은 후 소면을 넣고 버무리거나 따로 담아낸다.

노랑느타리버섯 비빔국수[사진출처: 농촌진흥청]
▲ 노랑느타리버섯 비빔국수[사진출처: 농촌진흥청]

 

 

노랑느타리버섯 초계탕


재료: 닭 1/2마리, 노랑느타리버섯 100g, 팽이버섯 50g, 적채 30g, 오이 50g, 샐러리 20g, 배 20g, 풋고추 20g, 홍고추 10g, 소금 2g, 후추 0.2g, 참기름 4mL, 잣 15g, 깨소금 20g, 메밀면 160g, (육수: 닭육수 300g, 국간장 4mL, 설탕 7.5g, 소금 3g, 동치미 또는 물김치국물 150g, 탄산수 75mL, 매실엑기스 10mL, 식초 15mL, 갠 겨자 7.5g)

 

요리법

  1. 닭은 지방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은 후 마늘, 생강, 양파 등을 넣고 불을 약하게 하여 저온으로 60분가량 은근하게 익힌다.
  2. 노랑느타리버섯은 한입 크기로 찢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고, 팽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3. 적채는 채 썰고, 오이는 반을 갈라 얇고 어슷하게 썰고, 샐러리도 어슷하게 썬다.
  4. 배는 껍질과 씨를 제거해 채 썰고, 풋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빼서 송송 썬다.
  5. 닭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껍질과 뼈를 제거하고 얇게 편으로 썬 다음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밑간을 한다.
  6. 육수는 간장, 설탕, 소금을 넣고 중불에서 은근하게 15분 정도 끓인 후 차게 식힌 다음 기름기를 걷어 내고 나머지 재료를 섞어 살짝 얼도록 냉동 보관한다.
  7. 메밀 면을 삶아 얼음물에 씻은 후 물기를 짜서 그릇에 담고 모든 재료를 조화롭게 올린 다음 육수를 붓고 깨소금과 잣을 뿌린다.

노랑느타리버섯 초계탕[사진출처: 농촌진흥청]
▲ 노랑느타리버섯 초계탕[사진출처: 농촌진흥청]

 

노랑느타리버섯 신품종 '온누리' 개발 및 특허 출원

농촌진흥청에서는 노랑느타리버섯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용 품종 '온누리'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습니다. '온누리'는 일반 느타리버섯의 2% 수준으로 버섯 향 성분(1-octen-3-ol)이 낮아 가공용으로 적합하며, 감칠맛 관련 아미노산, 글루탐산 함량은 약 37% 높고, 항산화 물질 에르고티오네인 함량도 동결건조 시료 기준 다른 버섯류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이미 다양한 품목이 개발·판매되고 있습니다.

 

맺음말

노랑느타리버섯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로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 건강을 지키세요. 다양한 요리법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랑느타리버섯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고, 신선 버섯 활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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