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도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4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이 동반되며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도로 곳곳에는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날씨로 인해 출퇴근길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니, 대비책을 미리 확인하세요.
강원도·경북북부 폭설! 지역별 대책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부 산간에는 10~30cm, 일부 지역에는 4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상태에서 추가 적설이 이어지며 고립 위험이 높아지니 대비가 필요합니다.
- 출퇴근 대책: 대중교통 이용 시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하세요. 차량 이용 시 체인·스노우 타이어를 준비하고 충분한 연료를 채우세요.
- 시설물 관리: 비닐하우스, 축사, 옥상 등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낙하 위험이 있는 간판과 나뭇가지를 점검하세요.
- 등산·레저: 산행을 계획했다면 일정을 조정하세요. 폭설로 인해 등산로가 차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빙판길·도로 살얼음! 안전운전 필수
오늘(4일) 밤부터 내일(5일) 새벽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미끄러운 도로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큽니다.
- 운전자 주의사항: 감속 운행하고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2~3배 이상 확보하세요.
- 보행자 주의사항: 미끄러운 길에서는 보폭을 줄이고, 손을 주머니에서 빼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세요.
- 긴급상황 대처: 사고 발생 시 즉시 112 또는 119에 신고하고, 블랙아이스 지역에서는 급제동을 피하세요.
강풍·해상 풍랑! 선박·항공 운항 체크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55km/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제주도와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94km/h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상에서는 물결이 5m 이상 높아 항해나 조업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항공·선박 이용객: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세요.
- 시설물 안전 점검: 강풍에 날릴 수 있는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세요.
- 해안가 접근 금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 지역 방문을 삼가세요.
앞으로의 날씨 전망
내일(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저녁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차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모레(6일)는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 일부 지역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겠지만,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체온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용한 날씨·교통 정보 링크
- 기상청 날씨누리: https://www.weather.go.kr
-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 https://www.kma.go.kr/home/app.html
- 도로 교통 상황(한국도로공사): https://www.roadplus.co.kr
- 여객선·항공기 운항 정보: https://www.airportal.go.kr
맺음말
오늘과 내일, 폭설과 강풍, 빙판길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필요 시 실시간 기상 및 교통 정보를 확인하세요. 작은 준비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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