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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찬공기 남하 추워져, 동해안 건조주의!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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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으며 차가운 공기가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얼굴을 스치는 바람만으로도 한겨울의 냉기가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 내륙에서는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외출이 두려워질 정도입니다.

 

게다가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화재 위험도 증가하고 있어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추위와 건조한 날씨 속에서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날씨예보 2025년 01월 02일 목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 날씨예보 2025년 01월 02일 목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한파와 추위의 원인 및 전망

이번 한파는 중국 북부에서 이동한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했습니다. 이 고기압이 차가운 북서풍을 동반하며 전국적으로 기온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내일(3일)부터는 찬 공기가 더 강하게 남하해 경기북동부와 강원 내륙의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 같은 추위는 체온 유지에 어려움을 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리 따뜻한 옷과 보온용품을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하세요.

지역별 기온 예보와 안전 대책

오늘(2일) 낮 최고 기온은 4~12도, 내일(3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1도, 낮 최고 기온은 1~6도로 예상됩니다. 모레(4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12~1도, 낮 최고 기온은 2~8도로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추운 날씨에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저체온증이나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 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이불이나 난방 장치를 활용하세요. 외출 시에는 따뜻한 모자와 장갑,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늘~모레 예상 기온과 내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

대기 건조 및 화재 예방 요령

대기가 건조하면 피부가 갈라지고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것 외에도 화재 위험이 커집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어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활용해 40~60%의 습도를 유지하고, 피부 보호를 위해 보습 크림을 자주 바르세요. 불 사용 시에는 항상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야외에서의 담배나 쓰레기 소각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산불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이 큰 재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도로 결빙과 교통 안전 주의사항

기온이 낮아지면 이면도로, 고가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이 자주 형성됩니다. 출퇴근이나 외출 시 빙판길에서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운행 시에는 체인을 장착하거나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행자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어야 하며, 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고 균형을 잡으며 걸어야 합니다. "천천히, 안전하게"라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겨울철 교통 사고 예방의 핵심입니다.

▲ 날씨예보 2025년 01월 01일 수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바람과 해상 날씨에 따른 대비책

내일(3일)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특히 동해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1.5~4.0m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풍랑특보가 예상되는 만큼 선박 운항이 예정된 분들은 출항 전에 반드시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바람이 강해 야외 시설물의 손상이 우려되니 간판이나 창문 등 외부 구조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고정하세요. 이외에도 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파도에 유의하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올겨울 한파와 건조한 대기의 영향으로 불편함과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조금의 관심과 준비를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기상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며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세요. 이번 겨울,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당신의 겨울이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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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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