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영하 10도 내외 한파, 충남·전라권 많은 눈 2024.12.28

오늘 아침, 눈으로 뒤덮인 거리와 차가운 공기가 겨울왕국을 떠올리게 합니다. 혹시 출근길에 차 유리에 얼어붙은 성에를 치우느라 고생하지 않으셨나요? 중부내륙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고, 전라권에는 하얀 눈이 펑펑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기온과 교통 상황이 달라지는 날씨에는 대비가 필요합니다. 안전한 하루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날씨예보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05시 기상청 발표

전라권과 충남권: 대설특보와 눈길 주의

전라권은 오늘 낮까지 최대 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지역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출퇴근길 차량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광주와 전주는 이른 아침부터 주요 도로가 혼잡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남권 일부 지역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설작업이 미흡할 수 있으니, 고가도로와 교량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이세요.

▲ 오늘~모레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

동해안과 제주도: 건조주의보와 강수 소식

동해안 지역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지만 대기가 건조하여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주세요. 강릉과 속초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외출 시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질 전망이며, 산지에서는 최대 10cm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제주공항 주변 교통 상황이 혼잡할 수 있으니 항공편 지연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세요.

주요 도시별 기온 차이

전국 주요 도시의 기온과 교통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출 전 체감온도를 고려해 준비하세요:

• 서울: 아침 -7도, 낮 최고 1도. 출근길 도로 살얼음 주의.
• 부산: 아침 0도, 낮 최고 7도. 대체로 원활한 교통 상황.
• 대전: 아침 -5도, 낮 최고 2도. 주요 교량 구간 결빙 위험.
• 광주: 아침 -2도, 낮 최고 5도. 도심 제설 작업 완료 구간 점검 필요.
• 제주도: 아침 3도, 낮 최고 8도. 산지 눈길 대비 체인 장착 필수.
• 강릉: 아침 -4도, 낮 최고 6도. 건조한 대기로 화재 위험 상승.
• 대구: 아침 -2도, 낮 최고 5도. 주요 도로 대체로 원활.

빙판길 안전 대책: 미끄럼 사고 예방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낮에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도로가 살얼음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터널 출구, 경사진 도로, 그늘진 길에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차량 운전 시 월동 장비를 갖추고 반드시 감속 운행하며, 급제동은 피하세요. 보행자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거나 보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날씨예보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화재 예방을 위한 건조주의보 대응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매우 건조한 대기 상태로 산불 위험이 높습니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장판과 히터 사용 시 안전을 확인해주세요. 작은 불씨 관리만으로도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을 안전하게 보내는 작은 팁

오늘처럼 눈과 한파가 겹친 날씨에는 따뜻한 옷차림과 월동 장비 준비가 필수입니다.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려면 차량 점검과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해 보세요. 또한, 건조한 날씨 속에서는 작은 불씨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겨울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과 마음을 녹이며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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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