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2024년 11월 7일(목): 입동 찬바람 불며 서울 2도

오늘은 아침 공기가 유난히 차갑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특히 오늘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으로, 입동을 기점으로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며 겨울이 다가옴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전국적으로 차가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중부 내륙과 산지 지역에서는 체감 온도가 더 낮아 건강 관리가 더욱 필요합니다. 다행히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회복될 예정이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 건강과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오늘과 향후 날씨 정보와 함께 각종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날씨예보 2024년 11월 07일 목요일 06시 기상청 발표

평년보다 낮은 기온과 점차적인 회복

오늘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지만, 내일(8일)부터는 점차 회복되어 평년 기온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이 5도 내외이며, 일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19도 사이이며, 내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16~20도, 모레는 16~21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 지역에서는 10~15도 차이로 크게 벌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를 꼭 신경 써야 합니다.

 

▲ 일 최저기온 분포도, 서울 첫얼음 관측, 대구 첫얼음 관측

하늘상태와 강수 예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예정이지만, 오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대부분 맑겠지만,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흐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상권 울릉도와 독도 지역에서는 5~10mm 정도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야외 활동 계획이 있다면 이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날씨예보 2024년 11월 06일 수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안개, 해상 및 너울 주의

오늘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차량 운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주변 도로는 더 짙은 안개가 발생할 수 있어 감속 운행을 권장합니다.

 

해상에서는 오늘 오전까지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항해와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지역에서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때는 갯바위나 방파제 근처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한 유의사항

오늘과 내일은 낮과 밤의 큰 기온 차로 인해 감기와 같은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추위에 대비해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고, 외출 시 안개와 강풍에도 주의하여 안전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온이 점차 회복되더라도 일교차는 여전히 클 예정이므로 매일 날씨 정보를 참고하여 건강과 안전을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