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애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식용 곤충입니다. 농촌진흥청과 강원특별자치도농산물원종장이 개발한 맞춤형 인공사료는 곤충 스마트팜 사육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소애 전용 사료 개발의 배경과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소애란 무엇인가?
고소애는 2016년부터 일반 식품 원료로 사용되기 시작한 갈색거저리 애벌레입니다. 불포화 지방산이 75% 이상, 단백질이 51% 이상 포함되어 있어 영양 가치가 뛰어납니다. 건강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항염증 효과와 근육 감소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고소애를 사육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영양적 장점 덕분입니다.
고소애 전용 인공사료 개발
이번에 개발된 고소애 전용 인공사료는 밀기울에 천연 항균제와 채소 분말을 혼합하여 펠릿형으로 제조되었습니다. 사육 실험 결과, 기존 밀기울만을 사용한 사료에 비해 고소애의 성장 속도와 체중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3령부터 펠릿형 사료를 급여했을 때 고소애의 무게가 최대 2.2배 더 나가 수확 시기가 단축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이는 고소애 농가에 큰 경제적 이익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발전입니다.
경제성 분석
경제성 분석 결과, 이번 인공사료는 연간 약 450만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밀기울 사료만 사용했을 때보다 고소애의 무게가 증가함에 따라 판매 수익이 상승하며, 사료 작업 시 발생하는 분진으로 인한 작업자의 호흡기 문제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배춧잎 등으로 수분을 별도로 공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노동력 절감 및 사육 환경 위생 관리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맺음말
고소애 전용 인공사료 개발은 스마트팜을 통한 곤충 사육에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품질이 균일하고 수익성까지 증가하는 이번 기술은 곤충 사육 농가의 미래를 밝게 할 중요한 열쇠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료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산업용 곤충 사육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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