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어디로 여행을 떠나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번 4월에는 어촌 마을로 시선을 돌려보세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이달의 어촌 여행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직접 보고, 체험하고, 배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4월에는 충남 서산의 왕산마을과 전북 고창의 장호마을이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현지에서만 알 수 있는 꿀팁과 디테일한 여행 루트, 유용한 사이트까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 말고, 진짜 경험에 가까운 여행기처럼 읽어보세요.
벚꽃 드라이브와 감성 체험이 있는 서산 왕산어촌체험휴양마을
벚꽃길을 차로 누비는 감성 코스
왕산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약 10리(4km)의 벚꽃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4월 초~중순에 절정을 이루며, 아침 시간(10시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차량이 적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왕산리 수산물직판장 앞 해안도로” 구간은 양쪽에 벚꽃이 만발해 ‘벚꽃 터널’을 지나는 느낌을 줍니다. 근처 왕산포구에서는 자연산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식사도 겸해보세요.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체험 프로그램
왕산마을은 단순한 갯벌 체험 외에도 실내에서 바다 유리 액자 만들기, 감태비누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리조각을 조합해 자신만의 바다 그림을 만드는 활동은 아이들이 몰입하기 좋고, 부모들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죠. 체험 예약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합니다.
추천 일정
- 10:00 – 왕산 벚꽃 드라이브 및 사진 촬영
- 11:30 – 왕산포구에서 점심 식사 (회/해물칼국수 추천)
- 13:00 – 갯벌 바지락 캐기 체험
- 15:00 – 실내 체험 (바다유리 액자 만들기 등)
- 16:30 – 해안 산책로 걷기 후 귀가
청보리밭과 갯벌을 하루에! 고창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
갯벌 체험과 함께하는 고창 바다
장호마을의 갯벌은 매우 단단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후릿그물 체험은 실제 어촌 생활의 일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도 크고, 채취한 조개는 가져갈 수 있어 즐거움도 배가됩니다. 주말에는 체험객이 몰리므로,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4월에 꼭 가야 할 청보리밭 축제
차로 약 20분 거리에는 매년 봄 풍경을 책임지는 고창 학원농장의 청보리밭 축제가 열립니다. 4.12 ~ 5.12까지 진행되며, 넓게 펼쳐진 청보리밭에서 트랙터 마차를 타거나 농경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해 질 녘의 청보리밭은 사진작가들도 찾는 포토 명소입니다.
주변 여행지 루트 제안
- 고창읍성 – 조선 시대 산성, 입장료 무료
- 고인돌 유적지 – 세계문화유산, 아이와 함께 교육적 체험 가능
- 선운사 – 봄 동백꽃 명소, 사찰 산책으로 마무리
어촌에서만 누릴 수 있는 진짜 봄
이번 봄, 흔한 도시 벚꽃길 말고 직접 손으로 느끼고, 가족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촌 여행은 어떠세요? 서산 왕산과 고창 장호마을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체험과 힐링, 자연이 어우러진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자세한 예약 및 체험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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