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표시량 0%?” 반려동물 영양제, 성분 실태 알고 사세요

반응형

2025년 반려동물 영양제 성분 실태조사 계기와 소비자에게 주는 의미

2025년 4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5년 반려동물 영양제 성분 실태조사 결과가 반려동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반려동물 영양제 중 일부 제품은 성분 함량이 표시량에 훨씬 못 미치거나, 심지어 검출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제품 겉면의 표기만을 믿고 구매해온 소비자들에게는 충격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도자료 확인

 

표시 성분보다 적게 들어간 영양제, 왜 문제일까?

기능성 원료가 부족한 영양제는 기대한 효과를 내지 못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 눈, 소화기관 등 민감한 부위를 관리하기 위해 영양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제품은 돈 낭비일 뿐 아니라 치료 시기를 놓칠 위험도 큽니다.

기능성 성분 부족 제품 요약

제품명 기능성 성분 표시량 실제 함량 표시 대비 비율
38.5 초유한스푼 L-테아닌 16.7 mg/g 6.4 mg/g 38%
닥터캐닌 유기농 유산균 2.8x10⁹ CFU/g 7.1x10⁷ CFU/g 3%
리스펫 홍삼유산균 진세노사이드 5 mg/g 0.1 mg/g 2%
바잇미 조인트츄 글루코사민 30 mg/g 불검출 0%

※ 출처: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전문가 시선: 수의사가 말하는 영양제 성분 기준

수의사들은 “기능성 원료는 일정 이상 함량이 있어야 체내 흡수가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글루코사민은 최소 10mg/g 이상, 루테인은 2mg/g 이상이 되어야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따라서 1% 수준으로 들어간 제품은 실질적 기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광고는 ‘약처럼’ 속이고 있다… 부당 광고 실태

소비자원이 조사한 100개의 온라인 판매 페이지 중 67개 제품이 질병 치료 및 예방을 과장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간 질환 치유”, “백내장 억제”, “슬개골탈구 예방” 등 표현 다수
  • 사료 기준상 허용되지 않는 ‘의약품 유사 표현’ 사용

부당 광고 문구 및 조치 유형 요약

광고 문구 예시 제품 유형 시정 조치
백내장 억제 눈 건강 제품 광고 수정
간 질환 치유 간 기능 제품 광고 삭제
슬개골탈구 예방 관절 제품 판매 중단
구내염 치료 보조 구강 제품 판매 중단

반려인 필독! 영양제 구매 시 체크리스트

반려동물 영양제를 고를 때는 단순한 마케팅 문구에 현혹되기보다 성분의 실제 함량과 안전성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 제품 라벨에 표시된 성분이 신뢰할 수 있는지 확인
  • 공신력 있는 기관의 시험성적서 유무
  • ‘질병 치료’ 등의 문구가 있다면 의심하고 수의사 상담
  • 어린이나 사람이 섭취하지 않도록 보관 주의

반려동물의 건강은 보호자의 정보력에서 시작된다

2025년 반려동물 영양제 성분 실태조사는 소비자에게 단순한 통계 그 이상을 전달합니다. 이제는 제품의 겉면만 보고 안심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꼼꼼한 성분 확인, 과장 없는 광고 판단,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선택이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정확한 정보는 보호자에게 힘이 됩니다. 그리고 그 힘은 우리의 가족, 반려동물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사료, 잘못 고르면 건강 위협! 꼭 확인할 팁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사료를 찾고 계신가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을 점검하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

xdnpq.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