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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동향 2024년 12월: 출산율 반등, 저출산 위기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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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하지만 이것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신호일까?

2024년 12월 출생아 수는 18,192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되던 출산율 감소세에서 벗어나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 숫자를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아직 해결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5년 전인 2019년 12월 출생아 수는 22,361명이었으며,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인구동향 통계

 

인구동태건수 및 동태율(단위: 명(건), 인구 1천 명당 명(건), %)
▲ 인구동태건수 및 동태율(단위: 명(건), 인구 1천 명당 명(건), %)

출생아 수 변화 (최근 5년간)

  • 2019년 12월: 22,361명
  • 2020년 12월: 19,641명
  • 2021년 12월: 17,179명
  • 2022년 12월: 16,896명
  • 2023년 12월: 16,305명
  • 2024년 12월: 18,192명 (⬆ 11.6%)

즉, 이번 증가는 단기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높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로 이어지려면 정부 정책과 사회적 변화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

2024년 12월 출생․사망
▲ 2024년 12월 출생․사망

사망자 수 증가, 고령화 문제 심각?

2024년 12월 사망자 수는 32,468명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한국 사회의 고령화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로 85세 이상 고령층의 사망률이 증가하면서 자연증가율(출생아 - 사망자)은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사망자 수 추이

  • 2019년 12월: 27,462명
  • 2020년 12월: 26,866명
  • 2021년 12월: 31,664명
  • 2022년 12월: 33,403명
  • 2023년 12월: 32,236명
  • 2024년 12월: 32,468명 (⬆ 0.7%)

혼인율 증가! 결혼 다시 유행?

2024년 12월 혼인 건수는 22,519건으로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혼인 증가의 이유는?

  • 코로나19 이후 결혼을 미뤘던 커플들의 결혼 수요 증가
  • 주택 가격 안정에 따른 결혼 결정 증가
  • 경제 회복에 따른 심리적 안정감

2024년 12월 혼인․이혼
▲ 2024년 12월 혼인․이혼

최근 5년간 혼인 건수 추이

  • 2019년 12월: 24,523건
  • 2020년 12월: 22,139건
  • 2021년 12월: 19,761건
  • 2022년 12월: 19,883건
  • 2023년 12월: 17,582건
  • 2024년 12월: 22,519건 (⬆ 28.1%)

이혼도 증가, 이유는?

2024년 12월 이혼 건수는 7,556건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혼 증가의 원인

  • 결혼 후 4년 이내 이혼율 증가 (신혼부부 갈등)
  • 경제적 독립이 가능한 환경 변화
  •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자연증가 감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출생아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자연증가는 -14,276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다.

앞으로 필요한 대응 전략

  • 출산 지원 정책 강화 (육아휴직 확대, 출산 장려금 증가)
  •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 (공공임대주택, 대출 지원)
  • 고령층 지원 정책 개선 (노인 일자리 확대, 건강보험 지원)

지금이 변화의 시작점

출생아 수 증가, 혼인율 상승과 같은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지만, 여전히 인구 감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정부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시점이며, 개인들도 정책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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