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무료 안 맞으면 후회한다

“우리 아이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예방접종 다 맞췄나?” 많은 학부모들이 입학 준비 과정에서 문득 떠올리는 질문입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은 필수 예방접종을 지정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협력해 학생들의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중학교 입학생 필수 예방접종과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왜 예방접종이 중요한가?

학교는 많은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곳이므로,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큽니다.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노출되면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필수 예방접종을 지정하고 무료 접종을 지원하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초·중학교 입학 필수 예방접종 항목

아이가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에 입학한다면 다음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확인하세요.

• 초등학생 (4종):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
• 중학생 (3종): Tdap 6차, 일본뇌염, HPV 1차 (여학생 대상)

이 예방접종들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항목입니다.

예방접종 확인 방법 & 절차

예방접종 여부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확인: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확인 가능
• 오프라인 확인: 접종받은 의료기관(병원, 보건소)에서 확인 가능

예방접종 증명서는 온라인에서 확인되면 별도로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대처 방법

아이가 아직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다음 방법을 활용하세요.

• 무료 접종 가능: 가까운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
• 전산등록 확인: 접종했지만 기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받은 기관에 요청해 전산 등록
• 예방접종 금기자: 백신 접종이 어려운 경우, 의료기관에서 금기사유를 전산 등록 요청
• 외국에서 접종한 경우: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를 보건소에 제출해 전산 등록 가능

입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질병관리청에서 학부모들에게 접종 독려 문자 발송 및 보건소에서 추가 안내를 진행합니다.

학부모 경험담: "저희 아이도 늦게 맞췄어요!"

김수연(37세) 학부모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중 예방접종을 확인하다가 MMR 2차 접종이 누락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다행히 보건소에서 무료로 빠르게 접종할 수 있었고, 전산 등록까지 완료되었습니다.

“솔직히 예방접종은 어릴 때 다 끝낸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학교 입학 전 꼭 확인해야 한다는 걸 이번에 알았어요. 다행히 무료 접종도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큰 불편함 없이 해결했어요.”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예방접종 실천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감염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더욱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지금 바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완료된 경우 빠르게 접종을 완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