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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수족구병 유행: 영유아(0~6세)층에서 10년 만에 최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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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영유아(0~6세)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큰 유행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수적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보육시설에 철저한 소독 및 위생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족구병의 발생 현황과 예방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 FAQ

 

수족구병의 현황

2024년 7월 3주 기준으로 영유아 1,000명당 78.5명의 수족구병 의사환자가 발생하여, 2019년의 최고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단면역력이 낮아진 결과로, 개인위생이 취약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과 보육시설에서의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난 10년(2014~2023) 및 2024년 수족구병 영유아 의사환자 분율(2024.7.26. 기준)
▲ 지난 10년(2014~2023) 및 2024년 수족구병 영유아 의사환자 분율(2024.7.26. 기준)

수족구병의 원인 및 감염 경로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입니다. 감염은 주로 분변-구강, 호흡기 분비물, 피부 물집을 통해 발생하며, 오염된 물건을 만진 후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감염 경로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영유아가 접촉하는 모든 환경의 청결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수족구병 주요 임상증상 : 손발, 입 주위 피부발진
▲ 수족구병 주요 임상증상 : 손발, 입 주위 피부발진

예방 및 관리 방법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씻기와 개인위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 손잡이 등 손이 닿는 물건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영유아는 식사 전후와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또한,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등원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올바른 손씻기: 기저귀 뒤처리 후, 배변 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환자를 돌본 후, 유치원·어린이집 종사자 및 영유아 관련 자.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2. 올바른 기침예절: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3. 철저한 환경관리: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 하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4.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 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 하기(발병후 1주일)

 

 

수족구병 FAQ

 

맺음말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족구병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부모와 교사는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며,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철저한 예방과 관리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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