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용량 감소 이유는? 2024년 3분기 슈링크플레이션!

한국소비자원은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하여 주요 유통업체 8개 사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판매상품, 소비자법 집행 감시요원 제보 등을 통해 올해 3분기에 총 26만여 건의 수집 정보를 조사·검증하였다. 그 결과 총 4개의 상품이 소비자에게 안내 없이 용량이 감소되고 단위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확인했다.

 

참가격 정보서비스

 

이 조사는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슈링크플레이션은 'Shrink(줄어들다)'와 'Inflation(물가상승)'의 합성어로, 기업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나 용량을 줄이는 방식을 뜻합니다.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해, 실질적인 부담을 증가시킵니다.

주요 상품 변경 사항

2024년 3분기 동안 용량이 감소된 주요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즉석조리식품: 더반찬 해녀의부엌 제주뿔소라 미역국 (600g → 550g, 8.3% 감소)
• 과자: 고집쎈청년 수제 오란다 (500g → 450g, 10% 감소)
• 바디워시: 러쉬 더티 스프링워시 샤워젤 (250g → 280g, 10.7% 감소)

아래 표는 상세한 상품 변화 내용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 국내 주요 상품 용량 변화

▲ 수입 주요 상품 용량 변화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응책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해당 업체에 소비자 고지를 의무화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한,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를 위반한 사례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와 협력하여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향후 전망

슈링크플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행위로, 정확한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모니터링을 지속하여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것입니다. 소비자 여러분도 꼼꼼한 구매 습관으로 피해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상품 용량 감소, 가격 인상 대신? 2024년 1분기 모니터링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