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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2024년 10월 14일(월): 흐리고 오후부터 충청·남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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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10월, 갑자기 비 소식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우산을 찾게 되죠. 오늘과 내일,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혹은 퇴근 후 잠시 산책을 계획하셨다면, 이 비 소식에 맞춰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죠?

 

특히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고되어 있으니, 안전을 위해 미리 대비해 주세요. 지금부터 지역별 강수 예보와 기온 변화를 알려드릴 테니, 중요한 정보는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날씨예보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06시 기상청 발표
▲ 날씨예보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06시 기상청 발표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어지는 강수 예보

오늘부터 내일 사이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권, 그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우산을 꼭 챙겨 나가세요! 특히 전남 해안과 경남권 해안 지역에서는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서는 시간당 10~30mm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어, 잠시 밖에 나갈 일이 있어도 시설물 관리와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해 주세요. 다행히 내일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예정이니, 우산을 쓰고 잠시나마 가을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내일 예상 강수구역 분포도
▲ 오늘~내일 예상 강수구역 분포도

예상 강수량과 지역별 기온 변화

각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남부는 5mm 미만, 강원남부는 5~1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지역은 20~60mm로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에서는 최대 60mm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기온은 오늘 낮 최고 19~25도, 내일은 22~26도로 비교적 온화할 예정이니, 비가 오더라도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9도까지 내려가는 지역도 있으니, 조금 쌀쌀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해상과 항해 주의사항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박이나 조업 중인 분들은 항해 시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바람은 25~45km/h, 물결은 1.0~2.5m에 이를 수 있어, 해상 안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모레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방파제를 넘는 파도는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날씨예보 2024년 10월 13일 화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기압 변화와 앞으로의 날씨 전망

지금 비가 내리는 이유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제주도 부근을 지나면서 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게 되고, 날씨가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모레 강원 영동 지역과 일부 해안 지역은 여전히 흐린 날씨가 예상되니,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대비해 주세요. 그 외 지역은 주말부터 점차 맑은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안전하게 가을비를 즐기세요

오늘과 내일 이어지는 비 소식에 대비하여 우산은 필수겠죠? 특히,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 시에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 운전에 신경 써주세요. 이번 비가 지나고 나면 한층 더 맑고 상쾌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리며 가을비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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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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