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서 석류를 재배하며, 국내 최고의 고품질 석류를 생산하는 전형관 대표는 2024년 10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선정은 산림청이 전형관 대표의 뛰어난 석류 재배 기술과 품질 개선 노력을 인정한 결과입니다. 석류는 과일의 크기나 모양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 담긴 맛과 영양이 핵심입니다.
전 대표는 이러한 석류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습니다. 그의 석류 농장은 단순한 재배지가 아니라 품질을 연구하고 개선하는 실험장이기도 합니다. 그는 석류의 가치를 높이고, 고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석류 재배의 시작과 열정
전형관 대표는 2002년 여행지에서 우연히 본 석류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석류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석류는 한국에서 흔한 과일은 아니었지만, 그는 그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고흥은 기후와 토양 조건이 석류 재배에 적합한 곳으로, 그곳에 정착해 본격적으로 석류 농업에 뛰어들었습니다. 5헥타르에 이르는 넓은 농장에서 석류를 기르며, 생과뿐만 아니라 석류 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몰두했습니다. 그 열정 덕분에 오늘날 그는 고흥 석류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았습니다.
‘월하 1호’ 품종 개발의 성공
석류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기존 석류는 신맛이 강하고 씨앗이 단단해 먹기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형관 대표는 다양한 연구 끝에 ‘월하 1호’라는 새로운 석류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이 품종은 병충해에 강하며, 신맛이 적고 씨앗이 부드러워 생과로 먹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월하 1호’는 시장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아 2016년에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 상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전 대표의 끊임없는 품종 개선 노력의 결과입니다.
다양한 석류 제품으로 이룬 성과
전형관 대표는 석류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석류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석류 원액, 석류즙, 석류식초 등 석류를 활용한 제품들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석류의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는 매년 30톤의 석류를 생산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연간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석류 농가로서의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석류 소득왕 전형관의 향후 계획
전형관 대표는 석류를 통해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석류 품질을 더욱 높이고자 합니다. 특히 고흥 지역을 석류 재배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국산 석류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그의 목표는 단순한 농업 수익을 넘어서, K-석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전과 열정 덕분에 전형관 대표의 석류 재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석류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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