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가을의 끝자락에서 떠나는 특별한 어촌 여행!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경북 포항의 창바우마을과 경남 통영의 궁항마을은 바쁜 도시 생활을 잠시 떠나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입니다. 따뜻한 인심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특별한 체험과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이 두 어촌 마을을 함께 알아보세요.
창바우마을 - 바다와 어촌 체험의 완벽한 조화
경북 포항에 위치한 창바우마을은 포항 도심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어촌 마을로, 1km 길이의 몽돌과 모래 해변이 펼쳐져 있어 여행자에게 여유로운 해변 산책을 제공합니다. 특히, 바다를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캠핑장과 통창 카페가 있어 해변의 풍경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입니다.
이 마을의 특산물인 창바우미역은 동해의 거친 물살과 빠른 조류에서 자라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최근 개발된 미역샌드는 올해 12월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마을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성게국수, 성게톳밥 등도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 성게국수는 국수면 위에 성게를 듬뿍 올린 깔끔하고 담백한 영양식으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 추천 체험: 투명카누 체험, 통발체험, 후릿그물 체험, 고동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입니다.
- 낚시: 마을의 갯바위는 노래기와 감성돔을 잡기 좋은 낚시 포인트로, 사계절 내내 낚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역사적인 배경: 창바우마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이자 왜적의 침입이 잦았던 곳으로, 역사와 함께하는 어촌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마을 인근에 위치한 양포항은 아귀의 주산지로, 신선한 아귀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창바우마을과 양포항을 함께 둘러보며 지역 특산물과 함께 어촌의 고유한 분위기를 경험해 보세요.
창바우마을의 유래와 전설
창바우마을의 또 다른 이름은 신창2리입니다. ‘신양’과 ‘창암’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이곳은 포항의 대표 어촌체험 마을로,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이자 전통이 깃든 마을입니다. 마을에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이야기가 많은데, “우는바위”, “옥문”, “돌밑김씨”와 같은 이름이 전해지며 마을 여행을 더욱 흥미롭게 합니다.
궁항마을 - 자연 속에서 누리는 조용한 힐링
경남 통영의 궁항마을은 통영 도심에서 미륵도 방면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어촌 마을입니다. 수심이 얕고 깨끗한 바다와 마을을 둘러싼 산세가 어우러져 있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이곳에서는 갯벌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체험 프로그램: 갯벌 조개잡이, 쏙잡이, 선상낚시, 나전칠기 체험, 바다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도 즐길 수 있습니다.
- 마을 특산물: 참돔, 우럭, 장어, 미역, 바지락, 전복 등 어촌의 신선한 특산물들을 체험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 편의 시설: 궁항마을 안내센터는 1,134㎡ 면적의 2층 규모로 안내실, 식당, 숙소,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여행을 제공합니다.
궁항마을은 마을 인근 소장군도에서 더욱 풍성한 갯벌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바다를 내려다보는 숙소에서는 해안 산책로를 거닐며 한적한 어촌의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담한 마을의 모든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여행자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어촌 생활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의 마지막 여행지로 어촌을 추천합니다
경북 포항의 창바우마을과 경남 통영의 궁항마을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를 찾는 이들에게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따뜻한 어촌의 인심과 아름다운 바다,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이 두 마을에서 가을의 마지막 휴식을 만끽해보세요.
계절의 끝자락에서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더욱 자세한 여행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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