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사과·여주 배, 2024 품평회 대상의 맛 비밀은?

올해 경기도에서 열린 ‘2024 사과·배 품평회’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은 농가들이 탄생했습니다. 포천 김광섭 농가의 사과와 여주 고남종 농가의 배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그 비결과 함께, 소비자가 이 과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알아봅니다.

경기도 품평회, 우리 과일의 가치를 알리다

수입 과일이 늘어나면서 우리 과일의 소비가 점점 줄고 있는 현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매년 품평회를 열어 국내산 과일의 품질 향상과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례적으로 긴 폭염과 수확기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참가 농가들이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선보였습니다.

 

이 품평회는 단순히 경쟁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국내 과일의 특별함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수상작의 기준과 과일의 매력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2024년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

품평회 심사 기준과 대상 농가의 비결

품평회 심사는 엄격한 기준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기준은 소비자가 과일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당도, 식미(맛), 착색, 균일도입니다.

• 당도: 단맛의 깊이와 풍부함을 평가
• 식미: 맛과 향의 조화, 신선도를 중시
• 착색: 과일 표면 색의 선명함과 고운 정도
• 균일도: 크기와 모양의 일관성

이번 대회에서 포천 김광섭 농가의 사과는 풍부한 당도와 균일한 착색이 돋보였습니다. 여주 고남종 농가의 배는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2024년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

대상 농가의 특별한 노력

포천 김광섭 농가는 고온에도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나무 그늘 관리를 철저히 하며, 병충해를 막기 위한 친환경 농법을 활용했습니다. 여주 고남종 농가는 물 관리와 토양의 영양 균형을 유지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달콤한 배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정보: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이번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과일은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지역 로컬푸드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포천 사과와 여주 배는 각 지역의 특산물로도 유명하며, 신선한 상태로 직거래가 가능합니다.

• 포천 사과: 포천 농산물센터 또는 인근 직거래 마켓
• 여주 배: 여주 로컬푸드 직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

가까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하시면 신선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입 과일과의 차별점

수입 과일과 비교할 때, 국내산 과일은 신선도와 맛에서 월등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품평회에서 수상한 과일들은 특히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재배되었기 때문에, 당도와 식미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입 과일은 장기간 유통과정에서 신선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 과일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공급되므로 갓 수확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2024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는 단순히 농가의 경쟁을 넘어 우리 과일의 특별한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포천과 여주의 대상 농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냈습니다.

 

국내산 과일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면, 가까운 직거래 마켓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해보세요. 소비자의 응원이 농가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더 나은 품질로 보답받을 것입니다.